(주)에스엔지(대표 정기섭)는 올 겨울 복지만두레 결연가구 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5000만원 상당의 양복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19일 (주)에스엔지 회의실에서 정기섭 대표는 이용금 대전시 행정도우비 회장에게 상하착 양복 및 코트, 바지 등 총 600여점의 의류를 전달했다.

기증된 양복 등은 2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행복매장 나눔 장터를 통해 시민에게 판매하고 복지만두레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 성금은 내달 중 복지만두레 김장 20만kg, 연탄 60만장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정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천 점의 의류를 복지만두레에 기탁해왔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양복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주)에스엔지는 양복 전문생산 토착기업으로 자체 양복브랜드‘베르워모’를 판매하고, 로가디스 등 전문양복을 OEM(주문자상표)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직원 9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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