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청장 장갑수)은 14일 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미스터리 샤퍼(Mystery Shopper)와 징병검사 종사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미스터리 샤퍼(Mystery Shopper)란 기업에서 영업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소비자를 선발해 손님으로 가장, 대리점이나 직영매장을 방문하도록 한 후 구매과정에서 느낀 직원 친절도와 매장 효율성 등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모니터링 요원을 의미한다.

대전충남청에서는 징병검사를 받으러 오는 수검자 중에서 매분기마다 미스터리 샤퍼를 선발하고, 그들이 실제 징병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느낀 수검환경 등에 대해 검사 종료 후 관련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주기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장갑수 청장은 "앞으로도 매일매일 징병검사를 마친 수검자들을 활용하여 터치스크린 방식의 친절도 평가를 현장에서 바로 실시하는 한편, 미스터리 샤퍼 운영을 강화하여 직원들의 친절도를 높이고 징병검사장 수검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징병검사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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