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 최초 공동회장단에 선임 -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7일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민선 3차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 공동회장단에 공식 선출됐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민선자치가 1995년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1996년도 창립된 단체로 청양군수로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에 있는 郡을 대표하는 공동회장이 되어 경북 영덕군수, 울주군수와 함께 일하게 된다.

이 군수는 앞으로 임기기간 동안인 2013년 6월 30일까지 전국 군(郡)을 대표해 자치단체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청양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기 위해 외형중심의 전시행정보다는 복지, 교육, 농정 등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살피는 내실 위주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매년 1.4%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2010년을 기점으로 0.7%인 절반 이하로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으며, 귀농 인구가 지난해에 비해 150% 늘어나고 관광객도 14.2% 증가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151개 농촌지역 자치단체에서 환경친화적 이미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제2서해안고속도로인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청양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확정됐다.

뿐만 아니라 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청양-신양IC간 국가지원지방도(70호) 시설개량사업도 지난 2월 27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 고시 되고, 세종시와 내포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그동안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사회 인프라 부족 등으로 각종 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던 청양군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 청양=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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