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천도초등학교(교장 손영만)에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충남 일원에서 진행된 '2012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종목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총 7종목에 참여해, 남초 유도(54Kg이하)에서 정해민군(11세)가 1위에 올랐고, 여초 플라잉디스크 부문에서 임채현 외 4명이 참가해 1위를 했으며, 장애우 플라잉디스크에서 김하늘 외 4명이 1위에 올랐다.

온양천도초는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및 밝고 건전한 학교풍토 조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스포츠클럽에 최소 1개 이상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담당교사의 지도로 방과후 시간과 토요스포츠클럽 시간을 이용하여 즐겁게 운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손영만 교장은 "학교폭력 사건이 사회 이슈가 되어 학부모의 근심이 큰데, 본교에서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경쟁과 협동을 통해 스포츠맨쉽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도 플라잉디스크 선수들은 스포츠클럽 전국대회에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참여하여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