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주말을 반납한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본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태풍이 지나간 뒤 1일부터 군북면 동편리 비닐하우스 복구(철재 제거 등)를 시작으로 피해 농가를 방문해 폐작물(가지)수확, 지붕보수, 인삼밭 수로 정비 등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소방서 관계자는 "태풍피해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인력을 동원해 태풍 피해복구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소방서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직·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지난달 27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차량침수, 나무제거, 간판제거 등 24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금산=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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