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별한 이유없이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청양군 기관․단체가 대책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청양경찰서(서장 조영수)는 2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 의장 이석화 군수, 김현국 군의장, 김인이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 실태 및 경찰 대응 방안 등 주요 치안현황 보고로 시작했으며, 이어서 강력범죄 대처방안에 대한 참석자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터미널․시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자율방범대 등 지원 합동 순찰활동, 정산시장 사거리 부근 등 방범사각지대 3개소에 CCTV 설치, 등․하굣길 녹색어머니회 합동 안전활동 전개, 학교폭력 예방․근절 학부모 간담회 등 기관․단체가 적극 참여해 안전한 청양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했다.

앞으로도 청양군 지역치안협의회는 5대폭력 척결,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등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했다. 청양=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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