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충남청소년소논문대회에서 금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어 -

제2회 충남청소년수학소논문대회가 지난 11일 충남과학고등학교(충남 공주시 반포면 소재)에서 개최됐다.

충남중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심재창)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 1부(일반고), 고등 2부(특목고) 3개의 분야에 도내 중고등학교 97개 팀이 지원하여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 중 예비 심사에 통과한 36개 팀이 카이스트, 공주대, 호서대 교수를 비롯하여 충청남도 장학사와 교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가운데 직접 소논문을 발표했다.

한올고등학교(교장 박우승)에서도 2개의 팀이 ‘한국 전통 나선에 대한 연구를 통한 수학의 발달(김민지(1), 권예린(1), 박슬아(1))’, ‘표면의 경사를 이용한 광속 초월(장윤선(2), 이인영(2))’의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였다. 36개 팀과 함께 본선에서 겨룬 결과 김민지(1)외 2명 학생은 금상을, 장윤선(2)외 1명 학생은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올고는 지난 해에도 제 1회 충남청소년수학소논문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한 적이 있으며 2년 연속 금상을 휩쓸어 주목받고 있다.

지도교사 박주환은 “소논문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로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도하였다.”며 “자신의 재능을 이끌어내 끝까지 노력하여 받은 좋은 결과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획일적인 공부가 아닌 성장과 발전을 향해 나아가길 빈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남청소년수학소논문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숨겨진 영재성을 발견하고 충남중등수학을 한 차원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한올고에서는 앞으로도 수학소논문대회 참가 학생들을 향한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학생의 재능 발견과 실력 성장을 후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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