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署, 필리핀 체육대회에서 영어 안내문 배포 -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외국인 범죄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외국인들을 보호하고자 휴일도 잊은 채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는 필리핀 출신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약 100명이 모여서 자국인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농구대회(남성 4개팀)와 배구대회(여성 3개팀)를 개최했다.

아산경찰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법률에 대한 지식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자가 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범죄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하여 외국환거래법 등 영어로 제작한 범죄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면서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최한 리가쵸잘리(39세,여)는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서 교육을 해주니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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