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43분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서모(81)씨와 서씨의 큰아들(56)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씨의 부인(80)도 손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씨의 부인은 손목에 피를 흘린 채 아파트 1층으로 내려와 지나가던 주민에게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서씨 부자는 배, 목, 다리 등을 수차례 찔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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