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위험 높은 시설, 사전 점검과 개선 공사 추진 -

공주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교통시설 안전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가드레일, 도로변 배수로, 도로표지판 정비 사업과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어진 청벽도로(시도 21호선)는 갓길 없이 배수로만 설치되어 있어, 야간과 겨울철 차량이 배수로에 쉽게 빠지는 등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배수로 대신 배수관을 묻고 갓길 1.5m를 만들어 교통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공주생명고 교차로부터 공주 IC입구까지 이어진 도로에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가드레일을 철거하고, 충격 흡수·완화 효과가 좋고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개방형 가드레일을 설치하여 안전성 확보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철거한 가드레일은 추락 위험성이 있는 농촌도로 구간에 설치하여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도로표지판 정비사업 1억원, 정안천교 등 교량 6개소 보수사업 7억원, 절개지 위험도로 개선에 5천만원, 신공주대교 교량정밀안전진단 4억5천만원 등 총 13억6천만을 투자하여 위험도로 시설을 개선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광표 건설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문화도시에 걸맞게 도시의 미관까지 고려한 사업추진으로 명품도시 건설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정상범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