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고면 자율방범대(대장 이한호)가 도고면 희망복지추진단(단장 이철재)과 연계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저소득층 김모씨 집(91세·도고면 시전리)의 지붕을 수리해 희망을 전달했다.

김 씨는 10년 넘게 노후된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도고면 희망복지추진단에 전해져 희망의 릴레이로 지난 7월부터 사랑나눔회에서 수도시설을 개선하고 도고 적십자회에서 침구류를 전달했다.

특히 마지막 희망 전도사, 도고면 자율방범대에서 집수리 비용 350만원을 전액 회비로 부담하며 비가 오는 가운데도 구슬땀을 흘리며 지붕수리와 컨테이너 페인트칠을 했으며, 지난 6월에는 도고면 향산리 오OO 어르신의 집도 수리해 도고면 희망복지 실천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운 도고면장은 “도고면 자율방범대, 사랑나눔회, 적십자회가 솔선수범해 관내 지역주민의 복지에 힘써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고면민의 복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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