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웅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20일 오전 비상소집훈련후 주먹밥 먹기 체험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2012 을지연습기간중 'PC 악성 메일 유포 및 신고' 훈련을 20일부터 23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을지연습기간 중 무작위로 훈련 대상자 직원 300여명을 선정 훈련을 시행한다.

훈련 경고 메시지를 수신한 직원들은 '내 PC 지키미'를 실행, 보안취약점을 제거하고 바이러스 점검을 해 점검 결과를 메일로 신고한다.

'PC 악성 메일 유포 및 신고' 훈련은 2012년 을지연습 훈련 과제인 범 국가 차원의 사이버위기 대응 통합훈련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을 통해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을 열람하는 습관 개선·정보보안의식 제고와 바이러스 감염 등 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신속한 신고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태웅 본부장은 "최근 들어 북한의 침략적 행위가 반복 되고 있음에도 국민의 안보 의식은 매우 느슨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 안전 위기대응 매뉴얼의 미비점을 보완하며 스스로 보호하겠다는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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