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관내 총 11개소 도로터널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지난달 27일 금정터널(부산) 내 고속열차가 멈춰서는 등 터널 내 각종 사고에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커 실시하게 됐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11개소의 도로터널 등에 대해서 ▲소방·방화시설 작동기능점검 및 관리유지 상태 ▲터널 내 사고발생에 대비한 홍보 및 시설장비 비치 실태 ▲관리기관 자체비상긴급대응매뉴얼 숙지 및 이행 훈련 상황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특별조사와 병행하여 터널 관리·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흥식 방호예방과장은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확대로 다수의 인명피해우려가 있다. "며 "터널 관리·운영 관계자의 안전관리 강화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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