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8곳 주택 및 농경지 복구활동 펼쳐 -

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가 공주시 관내 수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일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공주시 지역 곳곳에 주택 및 농작물 침수 피해가 증가하면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6개대 대원이 무더운 날씨에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신관119안전센터 직원 및 의당면의용소방대원 40명은 의당면 청룡리 김모씨 지하 1층 침수 주택에 찾아가 배수활동 및 진입로 토사물 제거 활동과 더불어 가재도구 정리했다.

또한, 20일 소방공무원과 신풍면의용소방대원 40명은 신풍면 백룡리 김모씨 비닐하우스 침수 현장에서 비닐하우스 내 떠밀려온 나뭇가지 정리와 배수로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주택 및 공장 등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 지원활동과 침수가옥의 전기시설 안전점검 활동, 단수 지역에 대한 급수지원 활동을 벌이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여 제2의 피해를 막고, 주민의 삶의 터전이 안정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소방서는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총 18가구의 주택 및 농경지에서 배수 및 농경지 정비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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