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을지3종사태 선포, 공주시청 직원 비상소집훈련 실시-

공주시는 20일 새벽 6시를 기해 을지3종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2012 을지연습에 일제히 들어갔다.

이날 비상소집훈련은 936명의 대상자 가운데 교육, 파견, 휴직 등 응소제외 대상자 39명을 제외한 897명이 전원 응소하여 100%의 참석율을 보였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전 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매년 실시되는 을지연습이지만, 국가위기관리과 전쟁 발발이후 국가총력전을 위한 연습인 만큼 위기시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층 소회의실에 합동통제반을, 3층 대회의실에 종합상황실과 실시부서를 설치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시 행정체제로 전환하여, 23일까지 3박4일간의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2012 을지연습 주요 추진일정은 △20일 새벽6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21일 오후2시 안보강연 및 응급처치 교육 △22일 오후2시 정지산터널 피폭에 따른 복구대책, 오후4시 전시 주요현안 토의 △23일 오후2시 공주대교 파괴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공주=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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