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서장 김택준)는 지난 7월부터 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있다.

예산군 관내 관공서, 대형슈퍼마켓 등을 점검해 계도?단속한 결과, 현재까지 약 20건의 경고장을 발부하고 약 60건은 계도조치를 하는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해 관심이 없던 군민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주요 단속대상은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정차한 차량 등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예산경찰은 지자체?장애인단체 등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장애인을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과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등 장애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전했다. 예산=이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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