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8개 기관 480명 참여 -

아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8개 기관 8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6. 25와 같은 전쟁 등 비상사태 발생을 가상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2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일복기왕 아산시장 주재 하에 “아산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10일에는 강병국 아산부시장 주재로 “2012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습 첫날인 20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국지도발 관련 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부시장실에서 실시하고, 행정기관 실제 소산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연습 셋째날인 22일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아산소방서의 협조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조치 요령을 시청 시민홀에서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적십자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현장실습 위주로 실시하고, 오후에는 ‘현대자동차(주)아산공장 피폭에 피해 최소화 대책’을 주제로 종합상황실에서 10개 상황에 대해 8개 기관이 자체 전시 주요 현안에 관해 중점 토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2년 을지연습이 2011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로 국지도발 대응 훈련 실시와 고위공무원의 선도적 연습 참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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