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5분께 동구 가양동 김모(22)씨의 다세대 주택에서 A(20·여)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형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전날 심하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목 부위에 난 상처로 볼 때 A씨는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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