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0시20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 둔원중학교 인근 도로 밑을 지나는 지름 50㎝ 상수도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지반 일부가 내려앉고 도로가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후 양수기 등을 동원해 파열된 수도관 주변에 있는 물을 빼내며 긴급 복구에 나섰다. 보수 작업은 5일 오전 6시께 마무리됐다.

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오래된 수도관이 터지며 물이 새어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주변 지역 수돗물 공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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