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8월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관내 총 19개소 실내골프연습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서울과 경기지역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을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방시설 및 안전시설 등의 유지 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특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19개소의 실내골프연습장에 대해서 ▲영업장내 안전시설 등에 대한 유지관리 및 시설기준 적용여부 ▲피난안내도의 비치 및 내용 적정여부 ▲비상구와 피난계단의 폐쇄 및 장애물 적치 등 유지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특별조사와 병행하여 실내골프연습장 영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실내 골프연습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늘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실내골프연습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강화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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