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27일 아산시 관내의 주유소 및 위험물 제조소 등 447개소에 여름 폭염기에 위험물에 의한 화재ㆍ폭발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위험물을 저장ㆍ취급하는 시설물에서 가연성 증기 발생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폭발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아산소방서는 관내 위험물 저장ㆍ취급시설 447개소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서한문 발송을 통하여 폭염관련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안전관리 휴가시 대리자를 지정하게 하여 안전관리 공백을 방지하게 하며, 위험물 환기ㆍ배출설비 작동 점검 및 정비 등을 통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주길 당부했다.

강흥식 방호예방과장은“위험물 안전사고나 폭발사고는 대형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위험물 제조ㆍ취급소 관계자의 각별한 주위와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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