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경찰서는 25일 수억원대의 의류용 장식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박모(31)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3월1일 오전 4시께 당진시 순성면 한 액세서리 제조회사 창고에 들어가 시가 2억2천만원 상당의 '핫픽스 스톤'(옷에 붙일 수 있게 만든 큐빅의 일종)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에서 7년 동안 일하다 퇴직한 박씨는 입구와 창고문의 잠금장치 구조를 미리 파악한 뒤 새벽 시간대 회사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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