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은 지난 23일 밤 최저기온이 25.2℃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지점 밤 최저기온은 대전 25.2도, 천안 23.0도, 부여 22.7도, 금산 23.6도, 서산 24.8도, 보령 23.8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전시.세종시.충남내륙 대부분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고온현상이 지속, 폭염특보는 더욱 확대되거나 강화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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