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 73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6개반 12명의 시.구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국.시비 보조금 지원을 받는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양로시설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직 및 인력운영관리, 예산.회계 관리, 후원금 관리, 안전 및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국.시비 보조금 예산집행 적정성, 재무회계규칙 준수여부 및 비지정 후원금의 사용제한 준수 등을 집중 확인, 비리행위 사전 예방을 통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하절기를 맞아 급식 시설의 위생상태도 병행해 실시한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며, 보조금의 목적 외 집행과 부당 지출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백승국 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설운영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운영의 내실화 기해 건실한 시설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쳐 복지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