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금강로하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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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금강로하스축제가 오는 6월 2일과 3일 대덕구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일원에서 가족, 건강, 행복, 나눔, 환경, 학습을 기본 테마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水공간 중심의 휴식.문화.웰빙 공간인 금강로하스 대청공원과 로하스 해피로드, 계족산 맨발걷기, 동춘당 공원을 연계해 열린다. 금강로하스축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 학습도시 대덕구, 산.호.빛 도시 대덕구 실현을 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목표와 추진방향

도심 외곽에 위치한 대덕구는 대전의 동북쪽에 치우쳐 있고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그동안 경제.문화.사회적 소외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지리적, 도시 환경적 정주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 5기 대덕구의 구정 비전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학습도시로 설정했다. 우선 생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2가지 요소, 즉 생태도시로서 녹색 인프라인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고,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친환경, 친생태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금강, 계족산, 대청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4대강 정비사업과 연계해 조성된 로하스해피로드와 3대 하천 생태공원이 완성되고,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 대청길 보행환경개선사업(1단계), 대청호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했다. 이현동 생태공원은 내년 완공예정으로 대덕구는 생태도시로서 전국 최상의 녹색인프라가 갖추어졌다고 자부한다. 2012 금강로하스 축제는 싱그러운 자연, 건강한 사람,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5개 테마(가족, 건강, 나눔, 학습, 친환경)로 구성, 1박2일 캠핑, 대청호마라톤대회, 해피로드걷기대회, 학습마을축제, 나눔콘서트 등 각 테마별로 적합한 총 42개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주민참여 프로그램

축제의 대표적인 주민프로그램은 대청호 마라톤과 걷기대회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걷기 대회는 1.5km(대청공원~호반가든)의 짧은 구간으로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지난해 10월 수변데크로 연결된 명품산책로와 자전거길을 갖춘 금강 로하스해피로드가 대청공원에서 갑천합류점까지 총 30리 구간이 완전 개통되어, 중부권 최고의 수변생태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2일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는 신탄진 용정초등학교 옆 확장도로에서 9시에 출발해, 해피로드 산책로~호반가든~대청공원까지 5.7km 구간을 걸으시면서, 구간별로 마련된 예쁜사진찍기, 색소폰공연 및 에코공원에서의 생명의 방생 수륙대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지도 걷기대회 참가 신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희망자는 당일 현장참여도 가능하오니 많은 분들이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 달라진 금강변에서 건강도 챙기시고, 삶의 여유도 만끽해 볼 수 있다. 축제 둘째날(3일) 열리는 제12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지난해의 경우 대청호보행환경개선사업에 따른 안전문제로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도 구의회의 예산삭감으로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11년 동안 이어져온 대청호 마라톤대회를 살려야겠다는 주민들의 강한 열망에서 비롯한 자발적 성원과 성금모금으로 전국적으로 유래가 없는 지역 주민주도형 전국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마음 가득 사랑 담고 달리자를 주제로 대청호 금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청정 마라톤 코스이다. 마라톤대회는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서 9시에 출발해 건강코스(5km), 미니코스(10km), 하프코스(21.0975km)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청공원에서 송강야구장까지를 왕복하는 코스로 금강을 따라 수려한 풍광을 만끽하며 누구나 쉽게 달릴 수 있는 원만한 코스이다. 현재 4000여명이 신청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개최되는 제12회 대청호마라톤대회를 전국 최고의 대회로 훌륭하게 치러낼 것이며, 앞으로도 최상의 대회 진행 서비스와 청정코스를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성장할 것을 기대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첫날인 2일 토요일 주요행사로는 로하스 해피로드 걷기대회 이외에도 1박2일 캠핑, 구민의 안녕 생명의 방생 수륙대재, 어린이 체력왕 선발대회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특히, 저녁 7시 30분부터 금강변 산.호.빛 공원에서는 이번 축제의 핵심테마인 나눔 을 주제로 로하스 나눔 콘서트가 열리는데 나눔 문화 확산 선포식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선수 사인 모자, 유니폼과 지역명사의 애장품 경매이벤트를 실시 초여름 밤의 낭만 가득한 공연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의 분위기도 이어갈 계획이다. 둘째날(3일)은 대청호마라톤대회를 비롯하여 대덕장사 물씨름대회, 초등학교 독서 골든벨대회, 학습마을축제에 이어 다문화가정 합창단인 모이세 가족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대덕 오케스트라의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재활용 체험, 녹색성장 이동 체험, 도시 농업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행사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 동의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와 각종 체험부스 운영도 모두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시민참여형 축제

오는 6월 2일과3일 양일간 금강로하스 대청공원과 산.호.빛공원 일원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학습도시 대덕구를 꿈꾸며 2012 금강 로하스축제가 열린다. 로하스 금강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대청호 금강변에서 싱그러운 자연, 건강한 사람,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함께 나누고, 다 같이 참여하는 중부권 대표축제 ‘2012년 금강로하스 축제’가 될 것이다. 이번 축제는 가족, 건강, 나눔, 학습, 친환경을 테마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Life Style 변화를 주도하고 차별화된 명품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국 유일의 축제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다 함께 나누고, 다 같이 어우러져, 건강과 친환경,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담은 지속 가능한 생태·학습도시 대덕구를 실감하고 향후 더 큰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느긋한 마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금강 대청호반을 방문하면 대덕구의 2012 금강 로하스축제를 맘껏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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