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Being Life! 온천&과학 축제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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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축제 현장>
유성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Well-Being Life! 온천&과학 축제한마당

축제의 계절 5월.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에도 연이어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유성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열리게 될 대한민국온천 대축제는 9일 유성전통시장 공연장을 시작으로 주무대인 온천문화로 일원에서 5일간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Well-Being Life! 온천&과학이란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전국 단위 축제로 예년 축제보다 성대하게 진행되며 유성온천의 명성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추진 상황 = 차질없이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현재 11개 분야로 나누어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축제 현장마다 골치 거리로 등장하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에 대한 대책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120L)를 15개소에 설치하고, 축제기간 매일 6시경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먹거리 부스 순찰을 오후 3시, 8시 각각 순찰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개방화장실 9개소와 공중화장실 3개소를 운영하고 안내표지판 29개를 설치 부착에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점점 기온이 상승하면서 혹 발생 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축제가 열리는 봉명동 일원 602개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3회에 걸쳐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 방문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세계조리사대회와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과 함께 행사기간이 중복됨에 따라 방문객의 숙박 대책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계룡시 숙박업소 600개를 알선했다. 축제장 주변 도로(시설물)정비는 축제장 주변 정비계획을 수립해 계룡스파텔 주변 보도정비, 유성온천역부터 충남대간 보도정비, 먹거리 코너 오수받이 설치 및 오수관 부설 공사 완료, 축제장 주철 가로등 도장 등을 정비 및 완료단계에 있다. 1000대 정도 수용 가능한 임시 주차장 2개소를 만들고 갑천변 3000대, 도안신도시 LH부지내 임시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차장 확보대책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규모가 커진 만큼 온천 족욕장의 이용객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족욕체험장을 18m에서 32m로 연장 확대했다. 또 발 건조용 Air compressor을 3개소에 설치했다. 행사기간 중 온천요금 40% 할인 및 테마탕 이벤트를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8개소에서 운영한다. 대규모의 축제로 인해 일시에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돼이를 해소 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대전역광장에서 온천대축제장까지 오전 10시, 오후 2시 각각 1일 2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관광객들이 온천대축제, 세계조리사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각각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자전거 "타슈" 스테이션 2개소를 설치했다. 개막축하공연과 평화콘서트(불꽃쇼)에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대 접근 차단을 위한 통제라인 2중 설치와 초청가수 이동 동선 확보 및 안전요원 집중 배치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간중 홍인호텔 네거리부터 계룡스파텔 정문앞까지 거리를 4일동안 290명의 배치인력을 동원해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일반 자원봉사자 400명, 통역부문 자원봉사 10명, 평생학습원 통역 지원 2명 총 411명을 모집했다. 이처럼 온천대축제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11개 분야로 나누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행사일정 = 프로그램은 8개 분야 약 70여 종목으로 온천과 과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축제 첫날 포문을 열 유성 전통시장 공연장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 출연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사당 줄타기 공연을 선보이고 ▲유성 만병통치 예술단 공연 ▲100원 경매쇼 등이 전통 5일장과 함께 열린다. 또 5월 10일 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릴 개막식은 관행을 탈피해 공식행사를 과감히 짧게 진행하고 대신 방송인 김제동, 가수 YB가 함께하는 개막 공연이 빠르게 진행되며 공연 후엔 (주)한화의 참여로 93 대전세계엑스포 이후 가장 긴 25분간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개막식 식전 행사로 10일 실시되는 온천 건강 퍼레이드는 온천, 국방, 관광, 과학, 젊음의 주제로 의장대 퍼레이드, 어가행렬과 착정놀이, 9개동 행렬, 해외 전통 민속춤 행렬이 열린다. 이와 함께 계룡스파텔 메인 무대와 프린지 무대인 두드림 공연장에서는 ▲온천 HOT 뷰티헤어쇼 ▲스타발굴 공개 오디션 ▲블링블링 버블쇼 ▲인디언 전통라이브 공연 ▲메탈베이 블레이드 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세계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온천박람회, 체질 분석을 통해 건강 관리를 돕는 유성 온천 건강 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쿨섬머 아이스 터널이 추가된 온천수 플레이존이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온천수 아이스크림 만들기 ▲청소년 가족 한마당 ▲온천수 표면 장력 체험 ▲온천물 로켓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10일부터 온천문화로 일원에서 계속 열려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함께 즐기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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