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 전의경 자체사고 제로화를 위한 클린 선포식 개최.jpg

충남경찰청장(치안감 김기용)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공주시 금흥동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지휘요원 및 전의경 등 370여 명이 참석해 자체사고 제로화를 위한 클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전의경 구타ㆍ가혹행위 등 인권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경찰청이 인권침해 가해자 및 지휘요원에 대한 형사입건, 부대해체 등 전례없는 특단의 조치에 이어 전의경 주 45시간 근무, 주 2회 휴무 및 근무시간 이외 자유로운 외출과 학원수강 등을 허용하는 전의경 관리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김청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전의경 인권침해 등 관행적인 악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자체사고 제로화에 대한 붐을 조성하고, 지휘요원과 전의경이 다 함께 자율과 참여를 통한 능동적인 변화를 유도해 전의경 생활문화를 개선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충남경찰로 거듭 날 것" 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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