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 예비후보자 릴레이 인터뷰>

2012년 용띠의 해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 새로운 지도자를 뽑기 위한 선거가 잇따를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올 한해는 선거정국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월 11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는 대선 승리의 기선을 잡기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산된다. 특히 이번 총선은 그동안의 선거와 달리 인물 중심의 선거전이 전개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여야가 참신한 인물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대전투데이는 총선 50여일을 앞두고 지역구별 예비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게재한다.<편집자 注>

⑤대전 대덕
오은수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하게 된 동기는?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꿈과 희망은 물론, 미래마저 보장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가 무수히 많다. 이는 법과 제도, 그리고 예산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상의 심각한 모순도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중앙정치를 통해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시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낙후된 충청, 특히 대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활동(업적)에 대해 소개한다면

경찰공무원 순경공채에 합격한 후 경찰청 정보국, 대전 중부경찰서 정보과장 근무, 국가정보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후 대전 동부경찰서를 비롯한 경찰서에서 서장으로 근무하며 33년간의 근무 후 정년퇴임을 하게 되었다. 그 후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민선 5기 대전시장 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후보자 당선에 기여하였다. 지역 활동으로는 자유선진당 대덕구당협 부위원장으로서 지난 6,2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예비후보(중도사퇴)로서 출마하면서 조직을 정비하였고, 대덕구청장 재출마를 위하여 현재까지 지역조직을 확대구성,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 연말 전 대덕구 당협 위원장의 탈당으로 당협이 와해 위기에 처했을 때 구심점에 서서 당협 위원들을 일일이 설득, 추가탈당을 막는 한편 전 당협 위원장과의 불화로 당무를 거부하고 있던 당협위원들 까지도 복귀시켜 당협의 단결과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사회복지법인 횃불 나눔재단 고문, 사단법인 어우림 국악예술단 회장, 나눔장학회 부회장 등 여러 봉사단체에 참여하여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공약에 대해
튼튼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중산층과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대전과 충청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으로서 세종 시와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의 완벽한 성공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겠다. 공직에서 다루었던 국가치안 및 생활치안과 관련된 법과 제도정비로 모든 국민(특히 장애인, 청소년, 여성, 노약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 대덕구의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의 신속한건설과 노선결정에 있어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대전시 및 대덕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대전 1. 2산업단지 재생 사업, 신탄진 철도차량 인입선 이설, 오정 신탄진 뉴타운 사업 등이 원만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하겠다. 궁극적으로 국민과 지역주민만 바라보고 애국 애족과 선민후사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을 다해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으며 깨끗하고 투명한 신뢰의 정치, 따뜻하고 행복한 감동의 정치, 꿈과 미래가 있는 희망의 정치를 이루겠다.

▲예비후보자의 장단점은?

33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끈질긴 집념과 디테일한 업무스타일을 통한 약속 및 신뢰를 우선시 하고 있는 것이 저의 장점이다.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대한 집착이 강하며 한번 결심을 하면 득보다 손해가 많은 경우가 있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선거공약의 차질 없는 실천을 위해 선거로 인한 지역주민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대전시 및 대덕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대덕주민과 대전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도시철도2호선, 신탄진 철도차량 인입선 이설, 대전 1,2산업 단지 리모델링 사업, 회덕 효자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연축동 행정타운 개발, 오정.신탄진 뉴타운 사업, 국도 17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 천변 고속화도로 연장 사업, 중리동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산재한 현안 문제가 있으며 추후 공약 발표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겠다.

▲맞춤형 복지와 보편적 복지에 대한 견해는?

복지는 국민에게 최대 수혜 정책이다. 그러나 복지를 실천하다 보면 예산이 뒷받침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와도 균형을 맞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 예산의 한계성 측면에서 보면 자칫 보편적 복지는 국민조세부담과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러다 보면 복지 혜택을 거부하는 계층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선 예산범위 내에서 선별적(맞춤형)복지를 시행하면서 단계 적으로 그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가는 보편적 복지가 바람직하다. 스웨덴, 스위스 같은 복지형태를 무조건 따라서 하다보면 복지 포퓔리즘 같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은
학교폭력은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가 아닌 듯싶다. 아주 옛날부터 있어왔지만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대수롭지 않다고 느껴오다 보니 그 처방이 늦은 것이다. 학교, 가정, 사회, 국가 모두가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땜질처방이 아닌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청소년 담당 정부부처에 학교폭력 예방청 같은 기구를 두고 정부차원에서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심층 분석 한 후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통한 소통, 학교?가정?사회?국가 간의 네트워크 구성 등 강력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총선은 연말 대선과 연관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고 본다. 우리 충청지역에서는 그동안 영호남에 비해 상대적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 선거구 획정 면에서도 영호남은 국민 16-19만 명당 국회의원을 1명 선출 하는데 비해 우리 충청도는 국민 21만 4천 명당 1명을 선출하고 있어 선거 주권에서 피해를 보고 있고 그 외 국책사업 등의 예산도 영호남에 비해 항상 적게 책정되어 있다. 이는 충청지역을 대변할 정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결과로서 이번 선거에서는 충청인의 자존심사수와 충청권의 이익보호 및 대변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밀어서 압도적 승리가 될 수 있게 해줄 것을 충청 유권자 분들께 당부 하고 싶다.
대담 = 김태정 정치행정부장
정리 = 김정환 기자

※후보자 약력

▲2006. 03 (전) 대전동부경찰서장 근무 (총경)
▲2007. 10 (전) 백제문화제 선양위원회 위원
▲2008. 10 (전) 세계사물놀이 대축제 조직위원회위원
▲2009. 06 경찰공무원 정년퇴임 (33년 근무)
▲2009. 09 (전)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2009. 09 (현) 대덕구당협 부위원장
▲2009. 12 (현) 사회복지법인 횃불 나눔재단 고문
▲2010. 05 (전) 민선5기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 공동 선대위원장
▲2010. 08 (현) 사단법인 어우림 국악예술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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