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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연기자

근 육해공군 3군본부가 위치해 있는 계룡시에 軍관련 사회적기업 1호가 탄생했다. “군문화체험사업단”으로 불리는 사회적기업의 탄생은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제대군인지원처의 적극지원으로 군문화관련 기업으론 전국 최초이며 30년이상 복무하고 제대한 군인들의 일자리창출 효과면에서 특이할만하다 하겠다. 오랜 기간 군생활 후 제대한 퇴역군인들은, 호국안보를 책임지는 특수신분으로 현역 때 군사안보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가, 퇴역 후 현역시절의 경륜을 활용하여 국민의 호국안보관을 함양할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있으나, 현실은 퇴역군인의 사회참여 기회가 극히 제한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제대군인지원처 에서 제대군인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와 계룡시 지원으로 설립한 ‘군문화체험사업단’을 제대군인이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의 모델로 삼고 국방중심도시인 계룡시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국민의 대군신뢰도를 증진과 호국안보의 정신을 다지는 군문화체험사업을 통해 제대군인일자리창출의 성공모델로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육군의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의 계룡시에 정착한 제대군인들은 퇴역 후 갑작스런 무력함과 사회진출의 두려움,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깨지는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이달초 계룡군문화축제에서 사업단이 최초로 펼친 계룡산 안보 등산 안내, 계룡대 내 안보탐방,병영훈련체험사업,축제 자원봉사등의 활동은 성공적으로 볼수 있으며 제대군인들에겐 좋은 활력소가 되었다. 이번 제대군인들을 위한 사회적기업 탄생이 호국안보에 대한 전문성을 도태 시키지 않으며 사회에 봉사할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할것이며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는 전국 제대군인들의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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