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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전국연대는 대전·충남지역 40여개 단체를 포함, 전국적으로 수백개 시민사회단체와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지방분권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현 정부 들어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지역균형’의 이념이 실종되고 지역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오던 지역혁신협의회는 해체되었으며 정부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폐지와 대체 입법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고 세종시와 혁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는 더욱 본격화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창립총회에서 ▲수도권 집중을 강화하는 등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전면 철회 촉구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지방분산정책의 정상 추진 ▲지역언론 말살정책 즉각 중단과 지역언론 지원육성방안 마련 ▲졸속적으로 추진중인 지방행정체제 개
사설
대전투데이
2011.12.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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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만행되면서 강력한 단속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우리 해경의 아까운 목숨이 그들의 흉기에 희생되고 우리 어부들이 잡을 고기가 그들의 쌍끌이에 의해 고갈되어 가면서 그 피해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매일 300여척의 중국어선들이 우리 해역에서 불법으로 고기를 잡아간다. 더욱더 아이러니 한 것은 중국 어선들이 잡은 고기를 우리는 그들에게 비싼 돈을 지불하고 수입해오고 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강력히 단속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안타까운 일은, 우리 해양경찰 특공대원의 희생이 있은 후에야 정부는 뒤늦게 대책마련에 바쁘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특별 예산 편성이나 예산 전용을 해서라도 대책을 마련하라
사설
대전투데이
2011.12.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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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여의도를 향한 충청권 24개선거구의 금배지 경쟁이 본격 돌입했다. 우리는 지금의 정치권을 혐오하면서도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을 제대로 선출했는지 또한 잘 못 선출했다면 우리 유권자의 잘 못은 무엇인지 냉철히 생각해 봐야한다. 지금의 정치권이 민생을 도외시하고 자기정당, 자기조직을 위해,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대변한다는 논리를 앞세워 힘의 논리에 따른 밀어붙이기식 정치, 도끼질에 최루탄 그리고 철제의자가 난무하며 3류정치, 폭력정치를 일삼는 등 자기들의 안위와 영달을 위한 모습으로 비쳐져 안타깝다.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투표할 때만 굽신거리는 정치풍토를 쇄신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후보자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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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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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난무하는 정치권에 국민들은 염증을 느낀다. 툭하면 여야가 서로 큰 목소리를 내며 내가 옳다고 싸우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정치, 한번 실수라도 하면 때는 이때다 하고 물고 뜯으며 네거티브 행동에 국민들은 염증을 느끼는데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정치는 타협의 산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정치권은 그렇지가 못하다. 내 의사와 맞지 않으면 국회 안에서나 밖에서나 그리고 각 정당이 자기들의 의사를 결정하는 전당대회에서도 자기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어느 국민이 그 정당을 지지하겠는가? 한번쯤 곰곰이 생각해보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유독 정치권은 그걸 모르고 있다. 지금 국민들이 정치권의 잘못에 염증을 느끼며 새로운 세력의 등장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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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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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이 하자발생으로 문제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4대강사업의 준공시기를 내년 4월로 미루자 의혹은 더욱더 커지며 벌써부터 불안하다는 말이 나온다. 공사의 하자 발생을 찾았다니 다행이다. 제대로 검사해, 보수하여 관할기관에 관리권을 넘겨야한다. 지금 정밀하게 보완하지 않으면 하자기간이 만료 된 후 그 보수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세금으로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도 온전히 보수하라는 것이다. 금강 등 4대강 사업비로 24조원이 투입됐다. 이명수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6일 정책성명에서 “국토해양부가 지난 5일, 4대강 16개 보 가운데 금강 공주보 등 9개보에서 물이 샌다고 시인하자,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4대강 보가 가동도 하기 전에 물이 새면서 국가적 재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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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2.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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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베지니스벨트 부지매입가 정부와 지자체간의 떠넘기기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는 과학벨트가 대전에 들어서지만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국비로 매입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과학벨트는 우리나라 과학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며 국책사업이지 대전시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이 아니다. 우리나라나 외국의 과학자나 학계 그리고 기업들도 연구하고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므로 부지매입비도 당연히 국가 예산으로 추진해야한다. 권선택 의원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내년 예산을 4,100억원으로 정상화해놓고, 부지매입비도 국가가 전액 부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국책사업이다. 그러나 지난 2일 열린 제5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는 과학벨트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면서 거점지구 부지매입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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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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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개인 서비스 요금이 물가상승을 촉발시키고 있다. 서울지역 미용실 커트비용이 올해 무려 67.2%나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했다는 보도이다. 대전이나 부산과 광주, 전남 대구 등 지방도 서울지역 커트비용을 따라가는 추세다. 우유가격이 우유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듯이 어느 한 품목의 물가상승이 연쇄적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며 한 지역의 물가상승이 곧바로 전국적인 물가상승 쓰나미를 일으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그래서 나왔다. 한번 오른 물가는 잡기가 어렵다. 합리적인 물가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는데 물가현실도 모르는 정부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도 일정부분 설득력이 있게 들린다. “미용실 커트비는 지자체별로 낮아진 곳도 있고 지자체 동네마다 다르다”는 속 편한 소리만 되풀이 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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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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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에게 주로 발생한 공포의 폐질환이 가습기 살균제 때문이라는 원인이 밝혀졌다. 늦었지만 다행이다. 그러나 가습기 살균제 등 보건문제에 국민들은 불안해한다. 이를 해소해야할 정부는 폐질환과 가습기 살균제와의 인과관계 규명에 6개월이 걸렸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주택가 도로의 방사능 검출로 시민은 불안에 떨었었다. 구제역으로 메몰된 침출수 문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런 실태다보니 갖가지 생활관련 보건문제에 있어 국민은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할 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불안해하는 국민들의 보건문제에 정부당국이 앞장서서 해결하고 해소해야한다. 그래야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가습기 살균제가 처음 출시된 1997년 이래 14년 동안 아무런 규제도 없이 팔려나갔으며 연간 판매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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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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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인 50대 직장인이 대거 퇴직하면서 50세 이상 자영업자가 3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그런데 이들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의무가입인 고용보험이 전부이다. 재취업이 어려워 노후 생활에 써야할 퇴직금으로 조그만 사업을 시작한 50대 자영업자 들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이들이 낳은 자녀들이 지금 대학에 다니는 시기라서 돈이 많이 들어가고 한창 바쁘게 살아야할 나이에 조기 퇴직하여 사업이라도 하지 않으면 갈곳이 별로 없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 50대 창업자들 대부분이 직장을 다닌 셀러리맨들이어서 자영업을 해본 경험도 없다. 그래서 이들이 하는 창업은 도소매업이나 운수업, 숙박, 요식업 등이 대부분이다. 노후자금을 쏟아 붓고 빚을 얻어 창업을 시작하지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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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1.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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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수준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가 뒤늦게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줄고 있다. 정부가 가계대출이 급격히 늘어나자 은행들은 정부방침대로 대출을 줄이는 대신에 슬그머니 이자를 올려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호기를 놓칠 은행들이 아니었다.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고서도 예대마진을 계산해 슬그머니 이자를 올린 것이다. 그들만의 잔치를 계속하고 싶은 모양이다. 대출은 줄었지만 금리인상으로 은행들은 여전히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니 말이다.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의 실질소득이 현저하게 감소한데다 대출 금리마저 올라 서민들은 걱정이 태산인데도 말이다. 서민들은 늘어나는 가계부채로 점점 가벼워지는 호주머니에 전기, 가스 등 서민들의 물가마저 크게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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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1.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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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얻어맞고 욕설이나 놀림을 당해도 강하게 제지하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가운데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존엄성이 무너지면서 교권이 땅바닥에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스승과 제자간의 따사로운 소통이 사라져가고 학생들의 예절이나 인성교육은 점점 더 형식적이고 개인화 되고 있고 학교는 인성교육보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 가르치는 학원으로 변질돼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서 교육 현장만 쳐다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하소연한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인권과 학부모들의 항의가 무섭고 두려우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예전처럼 큰소리로 혼내지도 못하고 있다. 이러는 가운데 자라나는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교육현장에서는 학생인권과 교권이 충돌하며 방황하는 사이, 선생님들의 교권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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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1.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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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가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정치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포석으로 해석하며 1500억원의 큰돈을 기부한 안 교수의 선행을 보고 폄훼하거나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에는 어두운 면이 많이 있다. 그들을 보듬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이유야 어떠하든 각박한 사회를 위해 더불어 함께 살고자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더 많은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권장해야 할 일이지 경계하거나 의심의 눈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적어도 기부하는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박수를 치며 환영하고 고맙게 여기면서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로 승화시켜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안철수 교수의 사회환원을 적극 환영한다. 안 교수는 그동안 모은 재산을 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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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1.11.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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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정부나 정치권이 내년 총선과 대선, 그리고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민심을 추스르며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 소통의 중요성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영속성을 가져야하는 문제인데도 작금에 와서 이러는 것이 안타가울 뿐이다. 소통이 제대로 안되면 반대로 불통이다. 물론 이심전심으로 통한다면 그것은 제외로 하고 말이다. 그러기에 소통은 그만큼 중요하다.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이 2040 표심잡기에 몰두하며 고민에 빠져있다. 2040세대는 빠르게 변화하는데도 정치권이 이를 읽어내지 못하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야 피부로 느끼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40세대는 투표불참, 무정당, 무관심, 비판적지지로 정치권의 변화를 끊임 없이 요구해왔다. 그러나 정치권은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
사설
대전투데이
2011.11.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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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여년째 제자리인 교통유발부담금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끝없이 제기돼왔다. 물가 상승분과 백화점이나 예식장, 그리고 대형 할인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늘어나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상시기가 늦어도 한참 늦었다는 불만이 팽배한 지경이다. 특히 세일기간의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의 교통체증은 상습지역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선 교통체증으로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유류소비는 얼마나 늘어나고 시간소비는 얼마나 많은지 정확히 계산은 산정하지 못하더라도 대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피부로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이하다. 그래서 교통유발부담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설
대전투데이
2011.11.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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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을 내려야한다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도 일부 대학들이 이를 외면한 채 등록금으로 건물을 증축하고 예산을 부풀리는가 하면 개인 비서의 인건비에 슈퍼마켓 물건 구입비까지 등록금으로 지출하는 등 갖은 수법으로 등록금을 인상해 온 것이 감사원의 감사결과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교육당국이나 감사원이 조기에 감사를 시행하여 이를 시정했더라면 대학등록금은 얼마든지 내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은 등록금인하에 눈치를 보며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수긍하지 않고 변명하면서 시정조치에 반대하는가 하면 등록금을 잘못 집행하고 학사운영을 편법으로 운영한 일부대학은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교과부의 조치에 오히려 반발하고 있다. 일부대학은 국민의 세금으로 각종 지원금을 교부받으며 재단전입금
사설
대전투데이
2011.11.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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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편의점이나 체인본부는 납품업체에 납품받는 상품의 검수기준을 사전에 서면으로 고지해야 한다. 또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이나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 날에 판매되는 각종 선물세트, 초콜릿 등과 같은 상품에 대해선 사전에 납품업체와 납품수량을 의무적으로 협의해 반품수량이 최소화되도록 바뀐다. 간혹 편의점이나 유통업계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물품이 발견되고 포장만 바구어 판매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이를 막기 위해서도 반품은 지켜져야 하고 강제할당 판매는 없어져야 한다. 그래야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이와 같은 내용의 ‘편의점 표준거래계약서’를 제정, 보급한다고 밝혔다. 유통분야 표준거래계약서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계약서
사설
대전투데이
2011.11.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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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전국 5개 권역에 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해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서민들의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고 ,가격 등락에 상관없이 적정가격으로 안정적 판매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정부의 발표와 농협의 취지는 좋다. 그러나 이것이 .여러 상권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하나의 단계가 늘어나면서 그 주변사람들만 좋아지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안을지 우려돼 5개권역 도매물류센터 건립은 신중하게 추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이를 위해 농산물 사전 예약거래 중개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하면서 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대책을 내놨다. 들쭉날쭉한 농수산물의
사설
대전투데이
2011.11.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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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배추 재배농가들이 배추가격의 하락으로 울상을 짖고 있다. 벌써부터 폐기 걱정이라는 소리도 나온다. 마늘이나 고추, 젓갈 등 양념값이 비싸서 김장배추의 수유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장용 배추ㆍ무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을배추의 경우 가격이 작년의 4분의 1수준으로 폭락하고 1주일 사이 34%나 떨어지면서 폭락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김장배추 최대산지인 전남도는 중앙정부에 계약물량 확대 등을 건의하고 자체 대책마련에도 나섰지만 배추가격 하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래저래 농민들만 울상이다. 전남도와 통계청 등의 2011년 김장 배추ㆍ무 재배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김장 배추 재배면적은 1만 7천 326ha로 작년보다 28.0%(3천786ha)가, 무는 9천 748ha로 30
사설
대전투데이
2011.10.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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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를 반대하며 시위대가 국회에 난입했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스스로의 부정이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여야 정치권이 차일피일 미루면서 우리 농어민이나 중소업체의 보호대책이 없어서 그러는 절박한 심정은 이해하며 정치권을 규탄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아무리 명분이 올바르고 뚜렷하다고 해도 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안된다. 더불어 이들 시위대를 부축이고 방조한 정치권도 크게 반성해야 한다. 한미FTA 비준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국회로 난입했다. 여기에 비준을 찬성하는 국민도 국회로 난입한다면 이 나라가 어찌 되겠는가?라는 물음에는 과연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시위대에 되묻고 싶다. 국회는 엄연한 국민의 대의기관이다. 시위대의 국회난입은 대한민국 의회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고 도
사설
대전투데이
2011.10.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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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입점한 중소업체들에게 거액의 판매수수료를 받아 챙기고 홍보비에 리모델링 비용까지 전가시키면서 중소업체들의 숨통을 조이며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중소업체판매수수료를 인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들 중소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지금까지 백화점에서 요구한대로 수수료와 홍보비 그리고 리모델링비등을 부담해왔다. 이로 인해 중소업체들은 적은 이익에 울상을 짓고 소비자들에게 판매가격을 내리지 못해 판매수입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전가됐다. 그러면서도 이들 백화점에서는 외국의 유명상표나 대기업에는 수수료를 싸게 받아 차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백화점들의 끝없는 탐욕이 결국은 소비자들과 중소업체 부실을 가져오도록 만들었
사설
대전투데이
2011.10.27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