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이 우리사회 최고의 화두이다. 교육당국과 경찰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면 잇달아 협약을 체결했다.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대전충남 각 자치단체와 교육당국, NGO와 맺은 학교폭력 근절 협약이 올해만 60여 건에 달한다. 무분별한 협약 체결과 학교폭력제로지대 선포 등이 오히려 학교폭력 근절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당국과 경찰의 소통이 우너활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일부구타 사건의 경우 경찰 수사가 진행됐음에도 학교측은 별다른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학교측이 경찰에 직접 찾아가 묻기전에는 사건내막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또 교육 당국 내부의 불통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교육지원청은 사건을 알고
정부의 영유아 무상보육정책이 파행위기를 맞고 있다. 그 시기가 두달후로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부담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해왔으나 묵묵 부답으로 일관하자 6월 중단 불가피성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지난달 29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성명에서 영유아무상보육 사업 재원이 6월에서 7월이면 고갈되므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지난달 22일 정부가 발표한 보육서비스 개선대책에서 지방정부의 재정부담 경감이나 지원 대책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국회는 지난 연말0~2세 영유아 무상보육을 모든 계층으로 확대하면서 국비 369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도 3279억원의 예산을 증액해야 모든 계층의 영유아 모상보육이 전면 시행될 수 있다.
국내 주요그룹 일 감 몰아주기 자제당연하다 국내 주요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가 도를 넘으면서 비판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글로벌경제 환경의 악화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의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기업환경이 더욱 나빠질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일감 몰아주기로 인해 성장한 기업들이 대기업 2세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제재가 어떤 형태로든 실행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국민들의 반 대기업정서 확산과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는 중소기업과의 불공정 거래 행위라고 보고 제재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공정위에 따르면
널뛰기 여론조사 결과 누굴 위한 것인가 4.11총선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각 후보들은 일제히 프랜카드를 길거리에 내걸고 내가 국민을 위해 일할 적임자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을 알리기에 분주하다. 매번 선거 때면 각 언론사에서는 정당별 후보자별 지지도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그런데 웃기는 현상이 벌어진다. 같은 지역구의 같은 후보자들을 상대로한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사 마다 널뛰기를 한다. 보수 언론과 진보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가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어떻게 했길래 달라도 너무나 다른 결과가 나왔는지 웃을 수 밖에 없다. 혹 특정 후보를 위해 조작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일부지역에서는 여론조사를 조작했다 발각되기도 했다. 심지어 실제 결과
4.11 총선 국민을 감동 시켜라 15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동안 공천 잡음으로 여야가 롤러코스트를 타더니 이제 후보자간 사바싸움이 점점 치열하다. 이번 선거에는 사라지기를 기대했고 그러자고 했던 네거티브 선거가 슬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색깔 논쟁이 등장했다. 유권자는 이런 것에 무감각 해졌다. 웃음꺼리만 된다. 진정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할 때다. 그런 결과물이 공약이 되어야 한다. 즉흥적이고 실현가능성도 낮은 것을 공약으로 발표하는 것은 유권자 우롱행위다. 급한대로 표를 얻고 보자식이라면 오판이다. 유권자는 냉정하게 후보자들을 지켜보고 있다. 진실한 후보자를 선별하고 있다. 여든 야든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이 있다. 단지 총선승리만을
충남도청사 철거 논란확산 4.11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당 후보들이 공약발표를 통해 표심잡기에 분주하다. 대전 중구 자유선진당 권선택 후보가 충남도청사 철거를 공약으로 발표하자 비판과 호응이 엇갈리고 있다. 권 후보의 공약에 대한 비판 입장의 논거는 잘못된 역사도 역사인 만큼 후손들이 교훈으로 삼도록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철거에 호응하는 쪽은 주로 보수단체들로 일제 잔제를 청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구보훈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일부 보수단체들은 우리 충청인 선조의 피와 땀을 수탈하고자 왜적이 건립한 충남도청사를 즉각 철거해 우리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전히 한반도 침략을 정당화하고, 신사참배를 계속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동해’
충남도의 내부소통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충남도가 도청이전 기념사업의 하나로 예산 온천 대축제를 추진해오다 정작 개최지를 아산으로 결정해 해당지자체가 황당해 하고 있다. 충남도의 내부소통부재는 물론 정책조정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때문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지난 2월 내포신도시의 개막을 21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도청이전 기념사업 밑그림으로 추진한 다고 밝혔다. 충남도청 이전에 맞춰 충남 예산에서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를 열겠다는 구상이었다. 이에 따라 예산군은 축제준비를 위해 오는 10월 사전 연습을 위한 예산 온천 축제를 개최를 위해 올해 예산 2억 5000만원을 확보해 놓았다. 예산군은 지난 2010년부터 대한민국온천 대축제 개최지 신청을 해왔지만 법번히 탈락해
정부의 4대강 사업 추진 당위성에 대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주장대로 홍수예방과 수량조절 등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현재 시공이 완료됐거나 완공을 눈앞에 둔 시설들의 효율성이나 당초 설명대로 기능 할 수 있을 지는 논란 거리다. 강주변에 있던 농작물 재배용 비닐 하우스의 철거로 우선 정돈은 잘돼 보인다. 넓디넓은 강변지역을 향후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허허벌판이 된 그곳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지역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 얼마나 유지 될지 지켜 볼 일이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모래먼지가 날리는 허허벌판에서 자전거를 타면 즐기기에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 우선 강주변 모양새 만들기에 급급한 나머지 모래흙을 정리해 놓았다. 만약 집중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법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질서를 지키자고 약속한 것을 문자로 기록 한 것이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사안에 대해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법의 문구에는 그렇게 적시되어 있다. 그런데 실상은 그러하지 않은 경우가 왕왕 있다. ‘유전 무죄 무전 유죄’라는 말이 나온 연유다. 때문에 만인이 법앞에 평등하지 않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법앞에 나서는 상황을 맞았던 사람들의 상당수는 법앞에 불평등한 대우를 받았다고 비판한다. 법의 문구는 누구나 법앞에 평등하나 실제는 해석하고 집행하는 자에 따라 상이 하다는 말이다. 보통의 국민들은 그러한 상황을 종종 목격한다. 매스컴을 통해서도 본다. 일반 국민은 주민등록법만 위반해도 과태로가 부과된다. 또 약간의 법질서를 위
치아보험 눈속임 도 넘었다 최근 들어 치과 보험에 가입 하려는 사람과 이에 대한 영업을 확장 하는 보험사의 이해가 맞아떨어 지면서 보험가입에 대한 눈속임이 도를 넘고 있다. 보험사는 어떠한 경우 치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한 설명 없이 가입자를 유치한다. 가입자 역시 자신의 현재 치아 상태를 정확히 알리지 않고 보험혜택만을 노리고 가입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치아 보험의 불완전 판매가 많다는 애기다. 결국 양쪽 모두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치과 치료 보험금만을 노리고 가입하는 식의 역선택이 늘어날 경우 보험사의 손해율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치아보험 판매시 제대로 된 심사를 하지 않아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속출 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보험료를
의료사고 분쟁 연간 570억원 지출 의료사고에 대한 해결비로 연간 수백억원이 지출된다. 산부인과와 신경외과, 정형외과가 수술 후 의료사고 발생이 많아 보상금 지급도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의료사고 분쟁 해결비로 연간 570억원이 사용된다고 한다. 지난 2008부터 2010년까지 의료사고비 지급이 결정된 건수도 7천여 건에 달한다. 병원을 찾는 환자의 증가와 그에 따른 빈번한 수술 건수의 증가가 불가피하게 의료사고 발생을 높이는 한 원인이다. 의료사고 해결비로 결정된 총 571억원을 행위별로 보면 절반에 가까운 46.1%가 수술로 인한 사고 피해보상에 쓰였다. 주사·채혈·봉합과 같은 처치는 10.9%, 진단오류와 같은 기본진료는 8.6%를 차지했다. 이를 진료과별로 세분화
유류비 지출 비중 빈익빈 부익부 기름값이 끝을 모르고 인상되면서 서민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저소득층 일수록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기름값 비중이 높다. 최근 한국납세자연맹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연봉 2000만원 내외의 저소득 근로자의 경우 자동차 기름값이 평균 21~27%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달리 고소득 연봉자의 경우 회사에서 기름값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이 없다. 고액 전문직의 경우도 소득세 신고시 기름값 지출이 대부분 비용으로 처리되고 있다. 소득에서 차지하는 기름값 지출비중도 저소득 근로자와 고액연봉자. 고소득 전문직등과 비교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유류세가 세금 형평성 측면에서 볼 때
적신호 켜진 올 경제 성장목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당초 기대했던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이란 변수가 추가돼 세계 경제성장 둔화에 수출이 부진할 확률이 커졌다. 여기에 유럽이 예상보다 빠르게 고요해졌지만 아직 상황을 예단하기에는 이른데다 미국 경제가 근본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상반기엔 낮고 하반기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인 KDI도 최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초 올 1분기 성장률이 3%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지만 최근 들어 2%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하는 등 연간 성장률 전망치 수정이 불가피해진
식품사범 처벌 강화해야 식품사범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지적이다. 보건 범죄로 기소된 범죄자의 90% 이상이 벌금형에 처해지고 있다 . 기소돼 재판을 받아도 실형 선고율은 1%에 그치고 있다. 식품사범은 단순 범죄자가 아니다. 국민의 생명을 위해한 범죄자이다. 고의적 살인자이다. 인간이 음식을 먹지 않고 살수 없다. 이를 악용해 돈벌이에만 눈이 멀어 타인의 생명에는 무관심 한 것이다. 어떠한 변명도 식품사범에 적용해서는 안된다. 이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단속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사고가 내재해 있다. 물론 일부 식품 관련 사범의 경우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이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한다. 억울한
수면위로 떠오른 종교단체 과세 논란 종교단체에 대한 과세 논란이 점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종교단체는 비영리단체라는 방패막이 덕분에 광범위한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 그나마 과세가 되는 일부 항목에 대해서도 회계장부 부실로 세금을 제대로 매기기가 쉽지 않다. 상당수의 종교단체가 자산과 자본ㆍ부채ㆍ비용ㆍ수익 등을 나란히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복식부기 방식이 아니라 기초적인 수입ㆍ지출만 기재하는 단식부기로 회계장부를 작성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다. 성직자에게 성도가 자녀학자금ㆍ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증여하는 현금ㆍ현물 등은 회계장부에 기록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게 세무 당국의 판단이다. 종교단체는 비영리법인에 대해서는 비과세한다는 1988년 대법원 판례에 따라
경제여건 변화가 자가 소유비율 바꿔 경제여건의 변화가 자기 소유의 집에 사는 사람의 비율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밝힌 ‘인구·가구 구조와 주거특성 변화’를 보면 지난 5년 사이 자기 소유의 집에서 사는 사람의 비율이 확연히 떨어졌다.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 중에 자기 집에 사는 비율이 54.2%를 기록했다. 지난 1995년 53.3%, 2000년 54.2, 2005년 55.6%로 늘어나던 자가 점유율이 꺾인 것이다. 주택가격이 내려가면서 집을 꼭 사야 한다는 인식이 낮아진데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지면서 집을 팔고 전세나 월세로 옮기는 가구가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지난 5년간 연령대별 자가 점유율 감소폭은 연령이 많을수록 큰 것으로 확인됐다. 30~34세는 200
새로운 국면 맞은 민간인 불법사찰 지난 2010년 불거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은폐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20일 자료삭제 지시를 인정했다. 지난번 검찰 수사에서 밝혀내지 못한 사안이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폭로로 결국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와 검찰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관계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심지어 일면식도 없고 증거를 감춰야 될 이유도 없었다고 당당히 말했다. 사건 전말 폭로자가 검찰에 출두하자 진실을 말한 것이다. 비겁하기 그지 없다. 계속 사실을 부인하며 우기면 진실이 거짓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이 가증스럽다. 국민을 그렇게 기만하고도 영원히 진실이 덮어질 것라 생각했다니 말이다. 청와대는 진실을 알고
대전시 관광인프라 활용도 높여야 염홍철 대전시장이 간부회의에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를 뒤집어 보면 대전시의 관광산업이 지지부진 하다는 말이다. 시티투어다 테마파크 조성이다 등등 관광 관련 사업을 내놓았지만 제대로 성과를 낸 것이 없다. 시티투어의 경우 도입 초기 대전 소재 볼거리에 시민들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일 거라고 강조 했다. 수십억원을 투입하고도 색다른 것도 없고 그냥 버스만 타고 다닌다는 느낌만 이용객들에게 줘 다시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이 이용자들의 한결같은 대답이다. 뛰어난 명소는 아니더라도 대전시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나 볼거리와 먹거리를 조화롭게 구성 한다면 나름 관광의 묘미를 살릴 수 있다. 스쳐지나가도록 하기보다 방문하는 곳곳에
경찰도 검찰도 국민위임업무 대행자다 최근 경찰과 검찰의 주도권 다툼이 한창이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모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경찰도 문제가 있는 검찰을 원없이 수사하고 검찰도 문제 있는 경찰을 원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 만큼 양쪽 다 부정이 있다는 말이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잘못이 있다면 어느쪽이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앞에 밝혀야 한다. 잘못에 대해 국민앞에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국가 업무를 실행하는 조직의 기본 도리이다. 국민이 없다면 그들이 권력이라 칭하는 공권력도 있을 수 없다. 하늘에서 떨어진 것인양 하는 태도는 국민들로부터 불신만 받을 뿐이다. 일부 국민들은 이들 조직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말한다. 조사과정이나 결과가 투명하지
지방분권 총선 주요 공약 채택을 기대하며 각당의 공천 마무리와 함께 사실상 본격적인 지역구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각 후보들은 연이어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지역구별 공약발표는 후보자의 입장에서 중요하다. 실천 가능한 공약을 유권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여당이나 야당 어느 쪽의 승리보다 국민의 소망을 얼마나 공약에 반영하느냐 이다. 물론 실행은 더욱 중요하다. 시민단체를 비롯해 학계전문가들은 지방분권 실현에 대한 약속을 공약에 반영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여년에 가까운 지방자치를 실시해왔지만 실질적인 지방자치는 아니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우선 재정이 여전히 중앙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자치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금의 대부분이 중앙정부로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