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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부채가 지난해 15.4%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임금도 평균 3.4% 증가했다. 1년 사이 공공기관 빚이 60조원 넘게 늘며 정부 부채를 넘어섰다. 반면 자산은 54조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만 8조4000억원 가량의 손실을 봤다. 자산보다 빚이 더 많이 늘어난데다 적자까지 봐 재무상태가 더 악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286개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을 포함한 286개 공기업의 부채는 46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401조6000억원 보다 15.4%, 금액으로는 61조8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07년 말 249조3000억원이던 공공기관 부채는 현 정부 들어 불과 4년 사이 86%(214조원)이나 급증했다. 국가부채 420조7000억원
사설
대전투데이
2012.05.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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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지장자치단체들이 조례제정을 통해 흡연금지 구역 지정에 나섰다.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장소 대부분은 흡연금지 구역에 포함됐다. 흡연자들이 천덕꾸러기가 된 것이다. 과거 한때는 국가세수에 기여하는 바가 절대적이었던 점에 비춰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그만큼 국민들의 건강권이 개인적인 기호보다 중요한 시대라는 의미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부터 시행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맞춰 담뱃갑에 표시하는 경고 문구의 크기가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의 시행규칙을 이달 입법예고한다. 경고 문구에는 "타르 흡입량은 흡연자의 흡연 습관에 따라 다르므로 저타르 담배를 피워도 똑같이 해롭습니다", "금연 상담전화는 1544-9030"이라는 내
사설
대전투데이
2012.05.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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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기상이변으로 곡물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의 주요 곡창 지대인 미국, 브라질, 러시아 및 호주 등지에서 홍수와 가뭄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다. 식량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6.7%로 추산된다. 그 중 95%가 쌀이 차지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는 쌀 자급률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안정적 식량공급의 중요성에 대해 비교적 둔감한 편이다. 세계적 석학들은 에너지 위기 다음으로 식량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래에는 세계의 식량 공급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국가가 최고의 지배권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를 예견한 중국이나 일본은 식량 자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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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전자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4.11 총선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대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그 인물이 그 인물이지만 그래도 혹 새로운 공약이나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우리나라는 엄연히 삼권이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이나라의 중심이다. 대부분의 권력이 대통령에게 집중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대통령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여야가 사활을 건다. 입법부의 어느정도 견제도 있지만 실제로는 집권 여당의 역할이 대통령제인 우리나라에서 미약 할 수 밖에 없다. 본래의 역할보다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의 눈치를 살핀다는 말이다. 분명 입법부의 고유한 역할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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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7월 출범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 중심도시가 된다. 충청인들의 기대가 높다. 대전시민들의 기대도 높을 수 밖에 없다. 인접 도시로서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그렇다고 보고만 있으면 되는 것은 아니다. 양 도시간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과 실질적 가동이 될 때 가능하다. 26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가 대전과 세종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자는 26일 오전 인사차 대전시청을 방문, 염시장을 예방하고“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대전시의 적극적 협조가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시장은“대전과 세종시는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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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2.04.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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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필요성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 IMF 경제위기 상황에서 충청은행이 퇴출된 이후 대전충남지역 소재 기업들의 자금 역외 유출에 따라 속빈강정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기업들의 자금 활용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경제활성화에도 일정부분 한계가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돈은 경제흐름에 없어서는 안될 우리몸의 혈액과 같다. 이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돈의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면 경제활성화에 제약은 있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 지방은행 설립논의는 시의 적절하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누가 어떻게 참여 하도록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 지방은행 설립이라는 눈앞의 목표만 생각해 참여자 선택에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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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2.04.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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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지만 한국 정부는 검역 중단 등 조치를 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과의 통상마찰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검역중단은 수출국에서 선적은 할 수 있지만 수입국에서 검역을 진행하지 않아 국내 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정부는 지난 2008년 쇠고기 협상 당시 촛불집회 등 범국민적 저항운동이 벌어지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 재개정을 통해 여론을 무마시켰다. 하지만 광우병이 발생하자 기본적인 조치조차 하지 않아 국민 안전보다는 미국 눈치보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미국 광우병 발생에 따른 검역 중단이나, 수입 중단 등의 조치를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판단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고 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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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2.04.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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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환경 조성과 흡연피해 예방을 통해 시민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대전시의 금연구역 지정 조례가 제정됐다. 그런데 시행에 들어가기도 전에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조례제정을 통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른 도시공원과 학교보건법 시행령 에 따른 학교환경위생 정화 구역중 절대 정화구역, 버스 및 승강장, 어린이 놀이터, 다수가 오가는 장소로 흡연피해 방지를 위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할 수 있도록 했다. 금연구역 지정 조례 시행이 5월로 다가 왔다. 그런데 대전지역 곳곳의 승강장에 사실상 재떨이로 사용하고 있는 쓰레기통이 버젓이 자리하고 있어 금연구역 지정이 무색한 실정이다. 조례 따로 시행 따로라는 지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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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2.04.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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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름값을 내리겠다면서 선보인 혼합판매 활성화 정책이 소비자 혼란과 함께 실효성이 의심되고 있다. 정부는 SK에너지나 GS칼텍스 등 특정 정유사 광고판을 단 주유소도 정유 4사의 기름을 자유롭게 공급받을 수 있게 해 기름값을 리터당 30~40원 정도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정유사 보너스카드나 제휴할인 축소를 감안하면 효과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혼합판매 주유소도 특정 정유사 폴을 그대로 쓸 수 있게 한 것도 실효성에 의문을 키우고 있다. 소비자가 정유사 보너스 카드를 쓸 생각으로 들어간 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없거나 혜택이 제한되는 상황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정부 정책대로라면 이 주유소에서 다른 정유사 기름을 마음대로 섞어 팔아도 소비자는 알 수 없다. SK의 각종 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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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2.04.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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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변 인물들의 비리가 반복되고 있다. 관례가 된 듯이 정권 말기로 갈 수록 각종 비리가 확연해 진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이끌어온 사람들이 국민위임 사무를 사적인 용도로 악용한 것에 기인한다. 선거과정에서는 스스로 봉사자가 될 것처럼 말했던 것들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듯 각종 이권에 개입한다. 대통령 측근이라는 인물들이 여기저기에서 해서는 안 될 일에 개입하고 스스로 하기도 한다. 이런 비리 근처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일정 부분 사법기관의 방치도 한몫했다.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당당히 검찰권이 작용한다면 정권 말기에 불거지는 각종 비리가 사라질 수 있다. 정권이 수명을 다해가는 말기에야 검찰권이 작동하면서 범죄자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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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2.04.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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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2월 대통령선거를 향한 잠룡들의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얼마전 제 19대 총선이 끝난터라 또 다시 선거정국이 이어지는 것에 국민들은 지칠 수 있다. 식상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호를 이끌고 가겠다고 나서는 대권 잠룡들은 자신의 권력욕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먼저 자신이 이 나라 국민들을 위해 큰 봉사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부터 성찰해보기를 권한다. 대통령을 비롯한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공개경쟁 채용자이든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가 첫 번째 임무이다. 그럼에도 종종 공무원이란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국민을 통치만 하려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 마다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곤 했다. 이를 반복하는 것은 모두의 불행이다. 소위 권력을 가진자는 일시적인 힘의 우위에 의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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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2.04.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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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한 마을 공동우물에 독극물이 투입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조만간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지겠지만 분명 집단 학살행위이다. 현재는 농촌마을에도 상수도가 대부분 공급돼 안전관리에 특별한 신경을 쓴다. 과거 시골 마을 대부분은 공동우물이나 세대별 우물을 보유하고 식수로 사용해 왔다. 그러다 보니 각종 질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상존해 왔다. 반면 이번 충남 홍성의 한 마을에서발생된 것과 같은 인위적으로 독극물 등이 투입될 가능성은 낮았다. 공동우물의 경우 외부인들이 접근 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마을 구성원 모두가 감시자 역할 을 했고 간혹 발생한 전염병 오염 우려 때문에 외부인들의 사용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이번 홍성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상수도 독극물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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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 발표한 유가대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알뜰주유소 확대와 석유 혼합판매 등을 골자로 하는 기름값 안정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부의 결단이 필요한 유류세 인하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 등은 19일 석유제품 시장 경쟁촉진 및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공급이 과점 형태여서 고유가가 계속되는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지 6일만에 내놓은 대책이다. 일부에서 대통령의 눈치를 보느라 너무 성급하게 설익은 대책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대책은 혼합 석유판매 제도 개선과 알뜰주유소 확장 등 이전 대책과 마찬가지로 석유시장 경쟁 활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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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 성인들의 음주가 늘고 있어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고위험 음주율을 보면 지난해보다 3.3% 증가 18.2%로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율은 한 자리에서 소주 7잔 이상(여성 5잔) 주 2회 이상 마시는 것을 말한다. 2010년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술집이 많을수록 1인당 공원면적이 낮을수록 고위험 음주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 경우 성인 남자의 흡연율이 3년 연속 감소한 반면 고위험 음주율은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 충남도가 주민 건강 수준 및 행태 파악을 위해 도민 1만 4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흡연율은 25.3%로 나타났다. 남자 흡연율은 46.5%로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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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온통 성에 도취됐다. 길거리를 가도 인터넷을 보아도 온통 성 도착증에 빠진 것 같다. 인간본능의 하나라고 하지만 지나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건전한 성문화는 삶의 활력을 위해 필요하다. 종족 유지나 번성을 위해 본능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 문명의 발달과 첨단산업화에 따라 각종 전달수단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성에 대한 도취가 병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역사를 되돌아 보면 지나치게 성문화에 도취된 사회는 파멸의 길을 걸었다. 현재 우리사회를 보면 그러한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사회지도층을 비롯해 일반국민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잘못된 성문화에 물들고 있어 걱정이다. 최근 막을 내린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모 의원의 경우 가족을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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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카드발급 요건이 강화된다. 그동안 카드발급 남발로 신용불량자를 양산한단느비판을 받아온 터라 이번 카드발급 요건 강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민들의 씀씀이도 현실에 적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카드 소지자의 대부분은 미래에 취득하게 될 소득을 감안해 사용을 한다. 반면 일부는 쓰고보자 거나 돌려막기에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신용불량자의 가능성을 안고 불안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불건전한 신용카드사용자들이 점점 증가하면서 경제활동마저 제약을 받는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부작용이 속출했다. 카드사의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도 신용불량자 양산에 한몫했다. 건전한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의 여신금융정책의 일관성도 필요하다. 신용카드사용에 대한 세금 혜택도 제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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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체제 개편 밀어부치기식 안된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밀어붙이기식 추진이 논란을 빚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13일 의결한 ‘자치구 지위 및 기능 개편안’에서 광역시의 기초단체장의 중앙정부 임명과 의회 폐지를 담고 있다. 추진위는 충남도청이 이전 하게 될 충남 홍성과 예산을 사실상 강제 통합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부 필요성을 인정 하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밀어붙이기식의 추진은 반발을 불러 올 수밖에 없다. 추진위의 광역시 기초단체장의 중앙정부 임명과 의회 폐지는 효율성이 낮다는 점에 기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방분권 국민운동과 균형발전 지방분권 전국 연대, 대전시민사회연대회는 성명을 통해 "현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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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화려해 보이고 싶어한다. 그러려고 무척 노력한다. 특히 한국인들은 유명브랜드 상품을 갖는 것을 무척 자랑스러워 한다. 한국은 명품공화국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명품의 소비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국제컨설팅업체 맥킨지가 발표한 한국 명품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명품 시장은 2006년부터 매해 12%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45억 달러 규모, 4조 980억원 정도로 급성장했다. 특히 한국의 가계소득에서 명품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로 일본의 4%를 넘어섰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거리나 지하철, 버스를 타더라도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흔히 `3초 백`이라 불리는 루이뷔통 가방도 100만 원을 호가한다. 2010년 대한민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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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대전도시철도2호선 차종 선택 대전시의 도시철도2호선 차종선택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헷갈릴 정도이다. 대전도시철도2호선 차종 1년 동안 자기부상열차에서 모노레일로, 모노레일에서 자기부상열차로 3차례나 변경됐다. 도시철도 행정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전시는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5차 민·관·정 도시철도추진위원회에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차종변경안을 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난 해 6월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당시 자기부상열차에서 지난 해 10월 모노레일로 변경한 데 이어 올해 자기부상열차로 또 다시 변경했다. 어떤 차종이 선택될지 예측불가 상황이다. 대전시는 이에 대해 예타 차종을 자기부상열차로 변경하려는 것은 경제성과 환경성, 유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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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도 높아진 대전충남 단체장 19대 총선이 끝나고 향후 대전충남 정치지형도 변화에 대한 말들이 많다. 선거 결과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7석을 차지했고 자유선진당이 3석을 가져갔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역 언론을 비롯해 호사가들은 갖가지 추측을 한다. 일부는 염홍철 대전시장은 선진당의 대전지역 전멸에 따라 상당히 힘이 빠질거라고 한다. 또 다른 측은 염홍철 시장이 홀가분한 상태에서 여야의 러브콜은 물론 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할 것이라고 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경우 비교적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인물들이 당선되면서 협조관계 유지에 유리 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대전의 경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양분하면서 연말대선이나 차기 시장선거 등을 위해 오히려
사설
대전투데이
2012.04.1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