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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본지 논설위원)하늘에다/ 베틀놓고/ 구름잡아/ 잉아걸고찹배나무/ 바디집에/ 옥배나무/ 북에다가뒷다리는/ 돋아놓고/ 앞다리는/ 낮춰놓고올공졸공/ 짜노라니/ 조그마한/ 시누이올케올케/ 우리올케/ 그 베짜서/ 뭐 할라나(중략)후렴:쩔궁 짤궁/ 바디집아/삐득빼득/ 쇠고리야!위 노래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방에서 여인네들이 모시를 짜면서 허벅장단에 맞춰 부리던 노래로 작사.작곡 미명으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구전민요이다. 노래말 구구절절이 처연함과 애닳음, 그리고 모시풀의 그 순수 그대로 푹 젖어있는 듯한 애절한 노랫가락이다.이 지
기고
김태선
2024.03.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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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병무청 차장 병무청과 국군의무사령부는 병역의무자들의 입영 전후 건강지표를 공동으로 분석하여 “군대가면 키가 크고 건강해진다”는 속설을 데이터로 입증한 바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입영 전후 신체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 61만여명의 신장, 체중, BMI, 혈압과 같은 건강지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입영 후 대사증후군
기고
송병배
2024.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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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국가산업단지에 불산공장 건립을 추진해 온 램테크놀러지가 당진시의 건축허가 불허 방침에 불복하고 2021년 제기한 행정소송이 3년째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2월 8일 열린 항소심에서 당진시가 승소했다. 이번 항소심의 당진시 승소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환경정의에 대한 재판부의 합당하고 상식적인 판단으로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기고
최근수
2024.02.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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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태안군 민선 3선 군수를 역임한 진태구 前군수께서 지역신문 지면을 통해 現가세로 태안군수를 향해 권언의 기고를 했다. 내용인즉 태안 기업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여러 단체가 게시하였는데 태안군이 불법 현수막이라는 이유로 단 하루 만에 철
기고
김정한
2024.02.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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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본지 논설위원·대전서천군민회장) 살아있는 영혼처럼 천(千)의 무봉(無鳳)으로 주옥같은 좋은 글만을 써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오면서 후학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고 있는 안병욱 숭전대학교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입언立言 진리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먼저 말이 서려면 진실의 말, 도리에 맞는말, 생명력이 있는 말이어야 한다고 한다.
기고
김태선
2024.0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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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고 말했던가? 어느덧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며칠 남지 않았다.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가뭄과 홍수, 폭염, 혹한, 태풍, 지진 등으로 인하여 우리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반추해 볼 때, 우리는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보고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되겠다. 과거 우리나라
기고
김정한
2023.12.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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