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송병배 기자 차를 타고 유치원이나 학교를 지나가는 부근에는 어린이를 보호하는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이 표시되어 있다.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제12조(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따라 지정된 구역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 들어서게 되면 차량은 300m 구간을 시속 30km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이미 많은 운전자들이 인지를 하고 있어 잘 지켜주고 있다. 그런데‘노인보호구역 실버존(Silver Zone)’은 생소하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알고 있지만 노인보호구역은 처음 들어본다’는 반응이다. 노인보호구역이란 어린이와 같이 노인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일정 구간이다. 『도로교통법
기자수첩
송병배
2018.11.01 16:10
-
-
-
-
-
-
-
송병배 기자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이렇게 덥고 습한 날씨가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우리는 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혹은 열사병, 냉방병 같은 질병만 신경 쓰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 더 예방해야 할 질병이 있다. 바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과 설사, 구토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발병 원인인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우리나라에 많이 서식하며, 날이 포근해지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시기인 6월에
기자수첩
송병배
2018.06.21 17:50
-
송병배 기자 대학생들은 곧 맞이하게 될 방학만을 손꼽아 기다릴 테고, 그렇지 않은 청년들도 여름 휴가시즌으로 설렘이 가득할 것 같다. 여행이라고 하면 왠지 경제적인 부담감과 시간적인 여유 때문에 계획하기 망설여진다.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청춘이라면 한 번쯤 떠나봐도 좋을 ‘내일로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내일로 여행’은 코레일에서 2007년 여름 처음 선보여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시즌에 판매되고 있다. 만 29세 이하 내국인이라면 ITX나 새마을호, 무궁화호와 같은 일반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상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국민여행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여행 주요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
기자수첩
송병배
2018.06.07 16:07
-
-
송병배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일 앞두고 있는 요즘, 선거권 연령 하향조정과 함께 청소년 인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권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부여된 권리이지만, 아직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인권의식이 낮은 편이다. 국회·정부에서는 아동·청소년 인권증진을 위해 ‘아동복지법 개정’,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 등 법·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 역시 인권에 대해 이해를 하고, 청소년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지난해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이 차별을 받은 경험은(1년에 1회 이상) ‘연령차별’이 30.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학업성적에 따른
기자수첩
송병배
2018.05.24 17:54
-
-
-
송병배 기자 혹시 사이트 회원가입 할 때 ‘동의’ 란을 살펴보지 않고, ‘모두 동의’를 누른다. 사실 사이트 회원가입 할 때 사이트는 반드시 정보제공 및 이용약관에 대해 명시하게 되어 있다. 이를 잘 살펴보면, 필수와 선택으로 나뉘어 있다. 필수 항목은 회원가입시 반드시 동의해야만 하는 약관이며, 선택 항목은 굳이 동의하지 않아도 가입이 가능한 항목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를 살펴보지 않고 선택 항목까지 동의가 되는 ‘모두 동의’에 클릭을 하게 된다. 선택 항목은 보통 이벤트 등 프로모션 뉴스레터를 받을 것인지, 또는 사이트의 계열사 및 제휴사에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무심코 ‘모두 동의’를 클릭했다가는 원치 않는 제3자에게까지 개인정보가
기자수첩
송병배
2018.04.17 15:40
-
서구 둔산동 1083번지의 대지에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공사중 도로교통법을 어기며 중앙선 침범에 분진과 소음을 내며 버젓이 관리감독을 무시하며 공사를 하고 있어 관할 구청인 서구청의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공사현장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지하 3층 지상 13층의 건물로 2017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완공 예정 이다. 공사 설계자, 감리자는 (주)종합건축사무소 정림이고 인덕건설(주)에서 공사를 시공을 맡았다. 인덕건설(주)하면 누구나 아는 건설회사임에도 도로교통법을 무시한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인근 상가 주민 및 도로를 지나는 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장의 건축허가표지판(안)에는 민
기자수첩
김태선
2018.04.17 10:24
-
송병배 기자 지난달 24일, 전세계가 동참해 전등을 끄는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있었다. 1년에 1시간 동안 소등을 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2007년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스아워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하고, 우리 사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더욱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기후변화’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다. 기후변화란 ‘긴 시간 동안의 평균적인 날씨 상태를 벗어난 기후체계의 변화’를 말한다. 쉽게 얘기하자면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한파와 같은 이상기후가 나타나는 것이다.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기자수첩
송병배
2018.04.09 16:19
-
송병배 기자 '출산율 저하와 비혼(非婚)'으로 학생수가 점점 줄고 있다. 하지만 학생수가 줄고 있는 것과 반대로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자가 살고 있는 서구 둔산동 유명 학원들이 몰린 지역에 늦은밤 지나가면 학생들을 태우기 위한 차량들이 즐비하다.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참여율은 초등학교가 82.3%, 중학교가 66.4%, 고등학교가 55.0%로 전년대비 각 2.4%p, 2.5%p, 2.6%p 증가했다. 사교육비 1인당 월평균도 고등학교는 51만5000원, 중학교는 43만8000원, 초등학교는 30만7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3.2%, 17%, 1.8% 증가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전체 학생수는 감소
기자수첩
송병배
2018.04.05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