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블랙 아이스로 인한 사망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주행 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요구된다. 블랙 아이스는 겨울철 낮 동안 도로 위에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에 다시 얼면서 투명한 얼음이 검은 아스팔트 위를 코팅한 것처럼 뒤덮은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여기에 제설 작업으로 뿌려진 염화칼슘과 결합하면 미끄러짐은 한층 심해진다. 도로에 깔린 얼음층이 굉장히 얇고 투명해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하다. 그러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경험한 운전자들은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세게 밟는다. 그러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헛바퀴가 도는 경우가 많아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매년 겨울철에는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큰 사고가 수십 차례 발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란 말을 일상화시킨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우리의 생활에 겨울이 어느덧 가까이에 왔다. 겨울철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건조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화재는 일단 발생하면 재산과 인명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는 만큼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겨울철 화재에 대해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전국 화재 건수 가운데 주택화재의 비율은 연평균 18.3%인 반면, 전체 화재 사망자 가운데 주택화재 사망자의 비율은 무려 47.8%로 절반에 달한다. 평온하고 안락한 보금자리가 돼야 할 주택에서 다른 화재에 비해 사망자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이유는 생활공간에 목재나 소파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운전자들이 눈길 안전 운전에 대해 평소보다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필자는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출발하기 전에 앞서 차량 점검은 필수, 엔진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려면 수시로 부동액을 점검하고, 워셔액은 반드시 겨울철용으로 사용하고, 히터나 열선 등의 사용량이 많은 만큼 배터리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위에 쌓인 눈은 모두 털어내고 출발, 차에 눈이 쌓이면 꼭 차에 덮인 모든 눈은 반드시 털어내야 한다. 차 지붕 위의 눈은 주행할 때 차 앞 유리로 내려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출발 시 기어는 1단으로, 눈길 위에서 급출발하면 바퀴가 헛돌면서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부드럽게 출발하는
정하영 대전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팀장 제대군인이란 말은 자주 듣는 말이긴 하지만, 왜 제대군인을 지원해야하는지에 대해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분들의 전직지원을 돕고 있는 입장에서 이들에게선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은 ‘군에서 복무했던 것을 보람 있는 생애’라고 여기어,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자연스럽게 우러러 나오는 직업군인들이다. 생활보장을 위해, 보수는 지급되지만 이들은 벽지, 오지에서의 근무하며 빈번한 이동으로 자녀 교육, 내 집 마련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유사시에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도 짊어진다. 이러한 직업군인은 특수한 군 계급구조 때문에 중도 전역을 해야 한다. 일반 공무원에 비해 평균
대체의학(代替醫學, alternative medicine)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이외의 영역 그야말로 민간요법이나 자연요법 등의 분야를 일컫는다. 주변의 건강식품을 비롯해 기공과 요가, 단식요법, 척추요법 등 70여 종에 달하고 있다. 사실상 다양한 범위의 치료철학이나 접근방식, 치료법들을 포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대체의학은 제 3의 의술이나 현대의학의 대안이라고 까지 불리고 있다. 그러나 어느 측면에서는 의료행위의 범위를 넘나들고 있다고 하여 제도권 의료계에서의 저항도 만만치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서양에서는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대체의학 속에 포함하고 있다. 사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대체의학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는
우리 사회는 언젠가부터 모르게 각 분야에 독버섯처럼 갑질 횡포가 만연해져 있었다. 사회적·경제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약자에게 부당 행위를 시키는 불법행위로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또한 사회 구성원 간에 불신과 위화감을 조성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갑질 횡포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아직도 갑질 횡포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갑질 횡포는 가해자·피해자 간 이해관계로 인해 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 및 피해자 보호 활동이 병행돼야 실질적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존 단속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피해자 보호와 관련,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피해신고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자문 변호사 운영 등 피해자
최근 경찰청에서는 나날이 늘어가는 보이스피싱의 심각성 때문에 피싱사기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 그러나 홍보활동의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다. 왜냐하면, 국민적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과거 개그콘서트처럼 방송에서 개그 소재로도 활용되었던 보이스피싱은 국민적 관심도가 높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심각성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요즘 그걸 누가 당해?”라면서 당하는 사람이 바보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나는 당하지 않을 것이니 무관하다, 요즘은 당하는 사람이 바보다”라는 마음으로 귀기울여 듣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이렇게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금융기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면편취형
권미해 대전지방보훈청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장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2015년 제정되어 2016년 시행 당시 경제 전반에 끼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와 법 적용 대상과 범위 및 금액의 한도 등에 대한 혼란이 예상되면서 각 기관들마다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하느라 분주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국가의 부패 정도는 국민들에게 많은 악영향을 미친다. 국가기관이나 소속 공무원이 정해진 절차나 규정에 의한 공무를 수행하지 않고,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의사를 옹호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인에게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주게 되고, 또한 이렇게 형성된 부정한 이익은 그 몫이 정당하게 돌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이익을 박탈하게 됨으로써 정의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인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라면형제”화재사고 등 안타까운 사건이 종종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연면적 대비 다수의 사람이 거주하는 주거지라는 특성 때문에 휴식이나 취침 중인 취약시간대에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화재발생으로부터 인명구조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은 골든타임(Golden Time)으로 불리는 화재발생 후 5분 이내이다. 그러나 공동주택 내 각종 조경시설과 길모퉁이 주차 등으로 소방자동차의 진`출입이 쉽지 않아 피해가 더욱 커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충청남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 말 기준 공동주택 소방자동차가 진입하는 것이 곤란한
강민선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 5월 ‘든든한 보훈’을 정책 브랜드로 선정하였다. ‘든든한 보훈’이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든든하게 책임진다는 믿음의 약속으로 희생과 공헌하신 분들을 전 국민이 기억하고 선양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든든한 보훈’ 정책 브랜드 선포 이후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한 보훈제도 등 개선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그 성과로 올 하반기 달라진 대표적인 보훈정책 및 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이 상이를 입어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할 경우 전역・퇴직 6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종전에는 국가유공자 등 등록신청을 할 경우
오늘 출근 길 라디오에서 “올 겨울은 작년보다 춥다”라는 소식을 듣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다.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듯 해 돌아온 겨울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추운 겨울이 오면 실외보다 실내, 즉 주거공간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전열기구, 화목보일러 등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화재위험성이 증가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 안이 화재에 가장 취약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가정 내에서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 ▲ 첫째, 전기난방용품은 사용 전·후 주의를 기울인다.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 제품
최근 들어 충남지역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리 경찰에서는 대중교통 충남고속과 협업을 통해 ‘안전속도 5030’ 홍보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 충남청은 충남 전역을 누비는 충남고속과 협업을 통해 소속 시외버스 외부에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울러 이에 대한 방안으로 ‘안전속도 5030’ 홍보를 시작했다. 우리 경찰에서는 ‘안전속도 5030’ 에 대해 널리 전파하는 한편 교통안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였다.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이란,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최근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 각광받고 있는 전동킥보드는 전기동력을 사용하는 1인용 이동수단인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동하기에는 거리가 짧고 걷기에는 애매한 거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시대에 불특정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고 단독으로도 이용 가능한 운송수단으로 인기가 높다. 수치상으로 살펴봐도 전동킥보드 사용자는 2019년 4월 37,294명에서 2020년 4월 214,451명으로 1년 사이 다섯배 이상 증가(출처:한국교통연구원) 했으며, 안타깝게도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인도로 운행하며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경우도 있고, 고라니처럼 갑자기
장정옥 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 6.25전쟁 참전국가유공자 할아버지를 찾아뵀다. 해병대 출신으로 당시 동부전선에서 고지를 공격할 때 적의 포탄에 등과 허리에 파편창을 입고 덴마크병원선으로 후송되어 6개월간 치료를 받았고 다시 한국 부산병원선에 전원하여 1년 치료를 받았다. 치료 후에 부대로 복귀하여 복무하다 전쟁이 끝나고 한참이 지난 1956년 3월에 전역하셨다. 그동안 파편창으로 아플 때도 있었지만 상이군경 신청을 하지 않았다. 왜냐고 여쭸더니 이 정도면 멀쩡한데 국가에 부담주기 싫어서 신청을 안했다면서 국가가 지금 참전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지원을 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는 대답하셨다. 천안시에서 지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과 참전유공자명예수당, 국가보훈처의 참전명예수당으로 생활
고영호 대전지방보훈청 복지팀장 늦가을의 청명한 기운이 지상에 내려앉는가 싶더니 어느덧 소슬한 찬 서리가 내리는 겨울 문턱에 들어섰다.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이 1905년 치욕스럽게 기록된 을사늑약(乙巳勒約)의 날임을 기억해야 한다.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해 사실상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전락케 했던 바로 그 조약!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39년 11월 21일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11월 17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 날을 통해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을사늑약을 전후해 순국하신 많은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념했던 것이다. 이 날은 올해로 81년을 맞았다. 정부는 1997년부터
김지숙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장 매일 아침 출근길에 ‘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입니다’라는 글귀를 마주한다. 이 글귀에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이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것이기에 보훈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잇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하지만 세월이 점차 흐름에 따라 과거를 선명하게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대전청에서는 최근 제적등록기록철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모두 돌아가시거나, 더이상 보상 등의 혜택을 받을 유족이 없어 권리가 소멸된 자력(등록기록철)들을 영구적으로 보관하기 위함이다. 제적등록기록철은 1950~60년대에 등록된 것들이 대부분인지라 5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조복연 병무청 차장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재료가 많고 좋아도 그것을 제대로 엮지 않으면 아무 쓸모 없다는 뜻이다. 협력, 공유, 분산을 특징으로 하는 데이터 경제시대에 어울리는 속담이 아닐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부흥을 이끈 사티아 나델라의 말처럼“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곧 성장 동력”이다. 세계 주요국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면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올해 7월 한국판 뉴딜 종합정책을 발표하면서 데이터 활용을 디지털 뉴딜정책의 핵심으로 꼽았다. 최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개정하여 불필요한 중복 규제를 없애고, 기업과 개인이 정보를 폭넓게 활용토록 한 것도 이러한 정책
김주숙 국립대전현충원 관리과 행정팀장 얼마전 뉴스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수인복을 입은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아닌 14살의 어린 유관순으로 추측되는 사진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유관순 열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유관순 열사는 우리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는 독립운동의 대표적 인물 중 한 분이다.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살펴보면 1902년 12월 충남 천안에서 출생하였고, 17세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1학년생으로 서울만세시위에 참여하고 고향에 돌아와 아버지와 마을 어른들과 아우내(병천) 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징역 3년형을 받아 서대문 감옥에서 수감되었다. 열사는 수감 중에도 3・1운동 1주년을 맞아 만세시위를 주도하는 등 옥중투쟁을 벌이다 모진 고문 끝에 19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모든 나라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 두렵고 대비해야하는 것은 아직도 여전히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고 또한 코로나19를 능가하는 질병이 또 다시 발생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대구광역시가 직격탄을 맞았고 그 과정에서 의료인프라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목격했다. 수많은 확진자들이 갈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한 채 고통과 두려움을 견뎌야 했고 심지어 병원조차 가지 못하고 생을 달리한 분들도 계셨다. 물론 정부 및 각 지자체, 의료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으로 미흡했지만 잘 대처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해결해야할 과제를 남겼다. 바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신고가 끊이지 않는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서 전화를 통하여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 처음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세금을 환급한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현금지급기(ATM) 앞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이같은 수법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사전에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수법들이 최근에 등장하였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세청이나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을 사칭하여 세금·연금 등을 환급한다고 유혹하여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