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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심각한 항생제 남용을 방지하고 신종 감염병에 버금가는 ‘항생제 내성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감기 항생제 처방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니 듣던 중 반가운 발표다. 고위험 내성균은 전수 감시를 진행하고, 종합병원에 적용하는 항생제 처방 감시체계를 동네의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제8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기준 44%인 ‘감기 항생제 처방률’을 2020년까지 22%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확정했다. 정부는 감기 항생제 외에도 호흡기질환 및 수술용 항생제 등 인체에 사용되는 항생제 사용량도 20%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를 조정해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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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8.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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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에서 한국은 주요 25개 국가들 중 12위로 나타났다니 실망이 크다. 민간대비 공무원의 임금수준은 1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김현철 명지대 항공서비스경영학과 교수와 백남식 전국공무원노조 정책연구원 부위원장의 논문 ‘한국과 서구의 공공과 민간 보상수준 차이에 관한 비교연구’ 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25개 주요 국가들의 공공서비스 신뢰수준 측정에서 한국은 25.6점(100점 만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ISSP)의 분석으로 이 논문에서 소개됐다. 1위는 스위스(49.9점)였으며 이어 노르웨이(43.8점ㆍ2위), 덴마크(42.7점ㆍ4위) 순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속했다. 일본이 7.5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은 중위권으로 영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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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8.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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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피서지에서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버려지고 있다니 안타깝다. 전국 유기동물보호소들은 여름 휴가철 전후로 평소보다 최대 50% 가까이 유기동물이 늘어나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기동물은 개와 고양이 외에 토끼, 앵무새, 햄스터, 염소까지 다양하다. 특히 관광지와 피서지 근처 유기동물보호소가 붐볐는데, 지방정부에서 애완동물 등록제를 시행하면서 법적 규제를 피해 시·도 경계를 넘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주로 피서객들이 나이 들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며 낯선 휴양지에다 집에 찾아오지 못하도록 애완동물을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유기 장소가 한적한 해변과 계곡, 폐쇄회로(CC)TV가 없는 인적이 드문 시골길 등인 이유다. 애완동물들은 유기된지도 모르고 무작정 주인을 찾아 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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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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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으로 가정용 전기의 누진제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때마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가정용 전기요금에만 적용되는 누진제 개편에 나섰다니 기대가 크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전기요금 폭탄 우려가 커지면서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것이 두 야당이 누진제 개편을 추진하게 된 이유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9일 오전에 열린 더민주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정용 전기에 적용되는 누진제, 이로 인한 산업용 전기요금과 가정용 전기요금의 불균형에 대해 국민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손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가정용(주택용) 전기요금은 전력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나뉜 누진제를 적용받는다. 누진배율(가장 낮은 요금과 가장 높은 요금 사이의 비율)이 11.7배로 미국(1.1배), 일본(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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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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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잠재적 위험 요인인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니 걱정이 크다. 특히 은행권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도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2016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73조7천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3천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 월간 증가액은 6월(6조5천억원)보다 2천억원 줄었고 작년 7월(7조3천억원)과 비교하면 1조원 감소했다. 그러나 2010∼2014년의 7월 평균인 2조원의 3배가 넘을 정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6조6천억원으로 한 달 사이 5조8천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월간 증가액은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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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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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이 한창이다. 양궁과 펜싱과 공기소총 등에서 금메달이 나오면서 국민들은 환호하고 감격해 마지않고 있다. 올림픽 축구팀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멕시코를 물리치고 사상 처음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민들은 잠을 설치며 선전을 거듭하는 경기를 보면서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으며 선수들과 감동의 순간을 마주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38도가 넘는 폭염에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역만리 우리의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올림픽 경기의 선전 모습을 통하여 모처럼 기분 좋은 아침을 맞기도 한다.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다. 또 금메달도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성적이 상위권을 맴돌면서 자부심도 매우 크다. 참 대단한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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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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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가 전면시행 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새 주소 체계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회원 1만 4821명을 대상으로 ‘새 주소(도로명 주소)’에 대해 설문한 결과 ‘옛날 주소(지번 주소)가 더 편하다’는 의견이 36.1%로 가장 많았다. 도로명 주소는 기존 지번 주소가 썼던 동·리, 아파트 이름 대신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하는 새 주소 체계다. 이 방식을 옛날 주소에 비해 불편하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집들이 블록처럼 되어있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이 12.1%로 가장 많았다. 도로명 주소 체계가 한국의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것. ‘새 주소에 들어가는 이름들이 어렵고 찾기 불편하다’는 의견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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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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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서민들은 폭염에 시달리면서도 에어컨도 마음대로 켜지 못하며 전기요금폭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니 무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하여 여름철에 당연히 에어컨을 키는 것은 인지상정인데 에어컨 키는 것이 무슨 죄인인 것처럼 취급을 당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국민들이 받은 스트레스는 요금 폭탄 그 이상이다. 아니 무슨 놈의 나라가 서민들이 쓰는 전기요금에 11.7배의 누진제를 적용하여 수십 만 원의 요금을 부과하는지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런 발상이 시작된 것이 1973년도부터라고 하니 그동안 서민들만 전기요금을 마치 무지하게 강탈당한 느낌이다. 미국과 일본 대만보다 월등하게 높은 누진제는 어찌 보면 대한민국은 국민이 봉인 나라가 아닌가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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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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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교통사고의 82.5%가 운전자 혼자 탔을 때 발생하며 고속도로에서 운전한 지 2시간이 넘어가면 졸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홍상연 박사는 지난해 도공과 교통안전공단,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졸음운전 근절토론회'에서 '졸음운전에 대한 인식전환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홍 박사에 따르면 시속 100㎞ 주행시 1시간 안에 운전자의 29%, 2시간 안에 75%가 졸음을 느낀다. 악천후일 때는 운전자들이 피로한 대신 졸지는 않지만 날씨가 맑고 노면이 건조한 날 졸음운전을 할 확률이 높다. 또 18시간 잠을 안 자면 반응시간이 2배 증가하는 등 혈중알코올농도 0.05%(면허정지수치) 상태와 같고 24시간 안 자면 혈중알코올농도 0.15% 만취상태와 같아 운전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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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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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와 에어컨에 사용하는 일부 필터에서 유독물질이 나온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정부의 미흡한 발표로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환경부는 공기청정기와 차량용 에어컨에 사용되는 항균필터 6개 제품을 실험한 결과 제품에 함유된 옥틸이소티아졸린(OIT)가 사용 도중 공기 중으로 방출된다고 최근 밝혔다. 방부제 등으로 사용되는 OIT는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살생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와 유사한 물질로, 기준치 이상 사용하면 경구 독성과 경피 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필터에서 OIT가 나온다는 사실만 확인됐을 뿐, 정작 제품 사용 도중 공기 중에 있는 저농도 OIT를 흡입할 경우에 대해서는 안전기준이 없어 위해 수준을 확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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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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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는 객관적 시각으로 의원 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위원 전원을 외부인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엔 반드시 그 의지만큼이나 과거의 실패 전철을 답습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사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정치인들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거나 국회의 임기시작, 주요 정치일정을 앞둔 시점에 특권 내려놓기가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였다. 하지만 법안까지 제출됐던 안들이 종국엔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기 일쑤였다. 의원들의 제 머리 깎기가 번번히 실패한 셈이다.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가 검토해야 할 사안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체포동의안 자동폐기조항 폐지는 물론, 의원 출판기념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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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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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유치원 통학버스에 혼자 남겨진 어린 아이가 장시간 방치돼 의식불명에 빠지는가 하면 열사병 사망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1일에도 우리 지역을 비롯한 전국이 폭염 경보와 주의보 등 특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이 필수이다. 특히 노약자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함이 당연하다. 폭염이 계속되면 물놀이 사고 등 안전사고와 열사병 등의 위험이 커진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이 노인과 어린이 등 더위에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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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8.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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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종시에는 이상한 루머가 돌고 있다. 식당가에 퍼지는 루머는 세종 정부청사 공무원들이 세종으로 출근하지 않고 서울로 출근을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세종에 남아있는 직원이 세종으로 출근하지 않은 동료들의 출근체크까지 해주고 있다는 소문이다. 실제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의 한 부서는 금요일은 모두 서울로 가는 날이라며 전 부서 직원이 연결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사무실에 남아있는 직원이 없으니 민원인이 전화를 하면 연결이 될 리 만무하다. 이러한 세종정부청사의 기형적인 운영이 계속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근본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중앙부처공무원들이 세종에 잘 출근하여 근무하고 있으리라 당연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로 출장을 가는가 보다 얼핏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도가 넘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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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8.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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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여름휴가가 절정이다. 가장 무더위가 심할 시기인지라 일상에서 벗어나 산과 바다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로 도로마저 혼잡한 즈음이다. 인천공항 여행객 수와 고속도로 이용 차량도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몸살을 앓는 반면 도심은 오히려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깨끗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기며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심신을 어르는 귀한 시간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기대와 달리 환경은 그렇지가 못하다. 오고가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북새통 휴게소의 이용도 불편하고 운행예절도 실종되어 끼어들기 및 주정차 금지구역과 추월금지구역에서의 불법적 운행으로 인한 잠재적 사고 유발성이 크기에 평소보다 더 긴장하며 운행을 하다 보니 오가는 길조차 피곤함으로 짜증이 난다. 산과 계곡에서의 취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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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8.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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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피해가 늘고 있지만 이들 아동 보호를 위해 사용키로 한 복권기금은 40% 가까이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015 회계연도 예비 심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학대 피해 아동의 쉼터 사업에 사용키로 한 복권기금은 57억5000만원이다. 이 중 48억700만원이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됐고, 36억3600만원이 사용됐다. 집행률이 63.7%%에 그친 것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2015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속보치)’을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 사례는 1만1709건으로 2014년 1만27건보다 16.8% 증가했다.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같은 기간 14명에서 16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겨울에는 계모와 친부가 7살짜리 아들을 수개월 간 화장실에 가둬놓고 세제를 뿌리는 등 학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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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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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 심사 결과를 발표됐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위헌 심사는 헌법재판관 7대 2로 쟁점모두를 합헌으로 판단을 내렸다. 공무원이나 언론인, 사립학교 교원이 직무 관련성이 없는 사람에게서도 100만 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을 경우 처벌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헌재 헌법소원에서는 조항별로 위헌 여부를 판단하여 합헌으로 최종 결론이 남에 따라 쟁점이 된 ‘김영란법’은 오는 9월 28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청렴사회의 신호탄이지만 진통도 우려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척결한다는데 그 큰 의미가 있다. 부패한 세상에서는 정의가 바로 설 수 없다. 청렴한 업무수행과 공직자세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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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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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니 운전자나 탑승자 모두 각성이 필요해졌다. 정부가 올해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니 기대가 크다. 지난해 말 영광에서 국도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5m 아래로 굴러 떨어졌는데 숨진 사람은 없었다. 운전자와 승객 등 25명 모두 안전띠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안전띠의 중요성은 모르는 바가 아니다. 경찰은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인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와 달리 일반도로는 운전자와 조수석만 의무로 돼 있다. 이를 뒷좌석 동승자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과태료 부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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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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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발로 기획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는 세종특별자치시가 도로교통 면에서는 어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세종시로 진출입하는 4거리 교통체계는 진출입에 혼돈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도로가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중앙선 표시가 명확해야 하는데도 사거리에 황색선을 바둑판처럼 도색하여 이 때문에 방향성을 잃고 갑작스럽게 좌회전을 하는가 하면 4거리 체계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표지판의 안내가 명쾌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이번 4거리가 신탄진방향인지 다음 4거리가 신탄진 방향인지 애매모호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그 이전 단계에 금남교를 넘어 서자마자 3거리 길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급정거로 인한 사고이다. 향후 도시 교통량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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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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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의 적재함 물건 흘림 등 사고 유형도 다양해 논란의 중심에 서곤 했다. 이같은 사고 등을 포함해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 수가 1년 새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니 걱정이 앞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1∼5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화물차가 원인이 된 사고의 사망자 수는 총 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명)보다 41% 늘었다. 화물차 사고 원인으로는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이 총 8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는 승용차(55%)와 승합차(54%)의 전체 사고 원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훨씬 높다. 이종원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팀장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과로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최대 운전시간을 유럽과 일본은 9시간, 미국은 11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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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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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낮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중 세 가지 이상의 위험인자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자칫 가볍게 보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죽음을 부르는 5중주'라 부르기도 한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원대 춘천캠퍼스 간호학과 박현주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박 교수팀이 성인남성 799명, 성인여성 780명 등 근로자 1579명중 교대근무 여부 등 근로 형태와 수면시간을 함께 고려해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다. 수면시간이 '8시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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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07.24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