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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가 끊이지 않고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로는 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입양관련 법률 제·개정 과정에서 입양기관 중심으로 업무를 위탁하려하고 있으며 입양아동의 인권·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지 않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법적으로 입양결정에 대한 최종 권한이 있는 법원도 마찬가지이다. 영국의 경우 2000년 여덟 살 소녀 빅토리아가 친척의 학대로 숨졌을 때 조사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당시 의회는 적극적인 조사활동을 벌였고 이후 2004년 아동법을 전면개정했다. 또 2007년 1살인 피터의 학대사망 이후 2008년 진상조사와 보고서를 통해 보완된 정책들을 제시했다. 미국 또한 학대로 인한 아동의 죽음을 꼼꼼히 되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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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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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의 면 지역에서는 도시가스(LNG)가 '그림의 떡'이다. 면 지역 주민들은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을 요구하지만 정부와 자치단체는 경제성이 낮아 난감해하고 있다. 가스공사 측도 과도한 사업비로 인해 요금 인상을 할 수밖에 없어 결국 해당 지역 사용자에게 많은 부담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은 도서 및 산간 오지에 있는 13개 군에 불과하다.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통으로 배달하는 LP가스보다 경제성과 생활 편의성, 안전성 등이 뛰어나 선호한다. 자치단체장 출마자들도 도시가스 공급을 주요 선거 공약으로 내걸 정도다. 하지만 면 지역 주민들은 도시가스 혜택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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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10.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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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누리고 있는 다양한 특권에 대해 국민들의 반발이 보통이 아니었다. 그동안 숱하게 특권 내려놓기 시도가 있었으나 말 처럼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국회의원 당사자의 일을 본인들이 처리하자니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동안 누리던 특혜 또는 특권을 내려놓기가 아쉬운 측면이 있었을 것이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의무화해 사실상 불체포특권을 철폐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의원 특권 개혁이 본격 추진된다니 기대가 크다. 국회의장 직속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는 최근 90일 동안의 활동을 마감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권 개혁안을 확정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보고했다. 먼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이내 표결되지 않으면 다음에 개최하는 첫 본회의에 상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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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10.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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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니 안타깝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최근호 ‘노년기의 사회·심리적 불안과 정신건강’(채수미)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10.3%는 설문조사에서 ‘지난 1년간 자살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노인의 연령대를 구분하면 65~74세 노인(조사 대상 853명)은 10.1%, 75세 이상 노인(201명)은 11.4%가 자살 생각을 했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 결과는 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한국 사회의 사회·심리적 불안 실태조사’에서 나온 노인 표본 집단(총 1천55명)의 응답을 추출해 분석한 것이다. 평소 받는 스트레스 수준에 대해서 노인의 22.5%는 ‘많이 또는 매우 많이 느낀다’고 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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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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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들이 술이나 마약에 취해 환각 상태에서 오랜 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니 걱정이 태산이다. 피로에 찌들고, 홀로 운전하느라 외롭고 적적한 화물차 운전자들이 이같은 검은 유혹에 쉽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2013∼2015년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은 운전자나 차량 탑승자는 1천902명에 달한다. 부상자는 2013년 4만7천711명, 2014년 4만2천772명, 2015년 4만2천880명이다. 졸음운전 사고는 2013년 2천512건, 2014년 2천426건, 2015년 2천701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13년 121명, 2014년 130명, 2015년 108명, 부상자는 2013년 4천952명, 2014년 4천679명, 2015년 5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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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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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5세인 중년이 노인이 되는 20년 후에는 독거노인이 지금보다 2.5배나 많은 34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니 그야말로 노인공화국이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독거노인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최근호에 실린 '노년기 독거 현황과 정책적 대응 전략'(정경희 보사연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독거노인 수는 현재 137만9천명으로 2005년의 77만7천명보다 1.8배 늘었다.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독거노인 수는 2025년 현재의 1.6배인 224만8천명으로 늘고, 2035년 현재의 2.5배인 343만명으로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노인에서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17.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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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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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사고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따라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엄격히 금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 운전자들도 휴대전화 문자나 통화로 인해 사고를 낼뻔한 경험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경찰은 단속까지 벌이고 있긴하나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질리 만무하다. 요즘 많은 차량들이 짙은 썬팅으로 외부에서는 제대로 내부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버스 운전사의 절반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니 시급히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는 특히 많은 인원을 수송하는 대중교통이라는 점에서 버스기사의 운행중 통화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즉각 시정돼야 할 것이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은 시내버스와 고속버스 운전사 204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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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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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설립을 주도한 30대 그룹 가운데 최소 4개 그룹은 전경련 탈퇴를 심각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르ㆍK스포츠재단 논란으로 인해 반(反) 기업정서가 부각되는 데다 전경련과 대기업 집단이 정경유착의 온상으로 매도되는 데 따른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탈퇴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다수 회원사들은 전경련이 발전적 해체 수준의 강도 높은 쇄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한 매체가 지난 10, 11일 이틀간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30대 그룹(응답 26개 그룹)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인 24곳이 전경련의 현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위기가 아니라고 인시한 곳은 2곳밖에 없었다. 전경련 회원사 자격을 유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22곳이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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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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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에 구청장과 현직 국회의원의 대립이 갈수록 목불인견이다. 사사건건 시비와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과거에도 7억 원의 국비를 서로 유치했다고 대립하여 동구지역의 리더들의 견원지간 내지는 앙숙관계가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법정 공방까지 벌이면서 대립의 각 세우기는 지속되어 왔다. 이런 대립은 구청장과 국회의원이란 지역리더로서의 대립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의 시각을 낳고 있다. 지금도 상호존중과 신뢰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늘 휴화산처럼 내재되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형국이다. 이러니 공무원 세계도 눈치경쟁이 치열하다. 자칫 밉상을 보였다가는 신상에 불이익을 볼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한현택 동구청장은 국민의 당 최고위원이다. 이보다 늦었지만 이장우국회의원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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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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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산층 대부분이 스스로를 빈곤층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니 보통일이 아니다. 실제로도 중산층의 상당수가 은퇴 후 빈곤층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퇴직·개인연금 모두 보유한 중산층은 14%에 불과했고 30%는 준비해둔 노후자산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9.1%가 자신이 중산층보다 아래라고 생각한다고 2일 밝혔다. 자신이 중산층이라는 사실에 동의한 비율은 19.8%에 불과했다. 또 39.9%의 중산층이 은퇴 후 소득이 노후 중산층의 하단선인 100만원(2인가구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현 중산층 10명 중 4명은 노후에 빈곤층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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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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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들의 생산품이 외면받고 있다니 안타깝다.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비난을 사기에 부족함이 없다. 따라서 관련 법상 우선구매 의무(달성)비율 상향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이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은 1.02%(4천640억원)로 나타났다.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처음으로 우선구매비율 1%를 간신히 넘겼다. 이 법 시행령 제10조(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의 작성 등)에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1%를 우선구매하도록 의무비율을 규정하고 있다. 우선구매비율은 2011년 0.55%(2천358억원), 2012년 0.49%(2천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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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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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에서 한국은 주요 25개 국가들 중 12위로 나타났다니 실망이 크다. 민간대비 공무원의 임금수준은 10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김현철 명지대 항공서비스경영학과 교수와 백남식 전국공무원노조 정책연구원 부위원장의 논문 ‘한국과 서구의 공공과 민간 보상수준 차이에 관한 비교연구’ 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25개 주요 국가들의 공공서비스 신뢰수준 측정에서 한국은 25.6점(100점 만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ISSP)의 분석으로 이 논문에서 소개됐다. 1위는 스위스(49.9점)였으며 이어 노르웨이(43.8점ㆍ2위), 덴마크(42.7점ㆍ4위) 순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속했다. 일본이 7.5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은 중위권으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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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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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이 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키는 등 점점 흉포화 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정부가 함포나 발칸포 등 공용화기를 사용하고 해경 모함을 통해 선체 충격을 주는 등 억제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강력히 응징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 국민안전처는 이 문제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날로 저항이 심해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이 같이 추진하겠다고 한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3시 5분쯤 불법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중국어선 1척이해경 고속단정 선미를 들이 받고, 3분 뒤 또 다른 중국어선이 전복된 단정을 추가 추돌해 침몰시킨 바 있다. 그간 흉기를 쓰는 등 나포를 피하기 위한 중국어선의 저항이 날로 진화돼왔지만,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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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10.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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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새 전남 광양, 전북 진안, 경남 통영 등에서 연탄가스 동반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연탄이나 번개탄을 죽음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10년 동안의 동반자살 사건을 분석한 결과 동반자살일수록, 특히 서로 안면이 없이 인터넷이나 SNS에서 만나 모의한 자살 사건일수록 일산화탄소 중독을 자살 방법으로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망에서의 동반자살 예방 못지 않게 번개탄·연탄 등을 활용한 가스중독 자살예방책도 필요한 시점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동반자살의 경우는 자살의 수단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주로 사용하는 특이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동반자살자들의 경우는 54.6%인 절반 이상이 자살 방법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선택했다. 일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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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10.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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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태국인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13년만 해도 태국인 마약사범은 17명으로 전체 외국인 마약사범 381명 가운데 4.5%에 불과했지만 2014년 8.7%(44명), 2015년 19.1%(122명), 올 1~8월 19.2%(100명)로 증가 추세다. 태국 현지 가격이 3000~4000원 정도인 야바 한 알의 국내 유통 가격은 4만~7만원이다. 지름 5㎜의 원형 알약이지만 4등분해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어 주사기를 이용하는 필로폰이나 피우는 대마초보다 복용 방법이 간편하다. 여기에 1회 투약량(0.03g)이 10만원에 달하는 필로폰과 비교하면 가격이 5분의1 정도라 외국인 근로자 사회에서 더욱 유행하는 것으로 검찰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광주에서 태국인 근로자 17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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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10.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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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막장 국감이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김대인 상임공동단장 외 20명)은 막바지에 다다른 국감과 관련해 기대 이하라며 F학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국감모니터단이 1998년 15대 국회 말 국감 모니터링을 실시한 이래 18년 만에 가장 나쁜 성적표인 셈이다. 국감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을 주축으로 270개 시민단체가 연대해 구성된 국회의정 감시기구다. 올해로 18년째 매해 1000여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파견돼 국감 등 의정상황을 살피고 있다. 지난 4월 20대 총선 직후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모두 한결같이 협치의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앞다퉈 내세우며 정치 혁신을 외쳤다. 국감모니터단은 사상 초유의 여당발(發) ‘국감파행 정국’을 최악의 평가를 한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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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10.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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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지진으로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비전문가에게 내진설계를 맡기거나 설계대로 시공되지 않는 사례가 적잖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구조전문가가 내진설계를 맡도록 의무화하고, 부실시공을 막기 위한 감독을 강화하는 등 내진설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층 이하 중소형 건축물 설계 시 구조설계 비전문가인 건축사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산출된 정보를 활용해 설계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은 건축 정보와 건축 도면을 입력하면 지진 하중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내진설계확인서와 구조계산서까지 만들어준다. 문제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정보가 정상치를 벗어나거나 오류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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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10.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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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의 검거율은 99%에 이른다. 살인, 강·절도, 폭력 등 미제가 남기 마련인 여타 강력범죄와 달리 뺑소니 사건은 해마다 검거율이 눈에 띄게 높아져 10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 등 각종 영상장비 발달과 수사기법의 진보,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 등 여러 요인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뺑소니 교통사고 검거율은 200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20% 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2007년 80.9%였던 검거율은 2008년 88%로 오른 뒤 2009년 88.6%, 2010년 93.1%, 2011년 93.6%, 2012년 93.4%, 2013년 90.5%, 2014년 90.7%로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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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2016.10.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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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로 상대방을 고소·고발하는 무고 사건이 최근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고죄로 기소되는 처벌 사례는 감소세를 보였다. 무고에 따른 불필요한 수사력 낭비를 막고 억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광덕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18개 지방검찰청에 접수된 무고 사건은 매년 증가했다. 2013년 8천816건에서 2014년 9천862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만156건으로 1만건을 넘어섰다. 올해는 상반기에 4천633건이 접수됐다. 반면 전국 18개 지검의 무고죄 기소율은 2012년 25.5%에서 올해 6월 기준 20%로 꾸준히 감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의 경우 2013년 13.8%, 2014년 13.7%, 2015
사설
대전투데이
2016.10.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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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의 성폭력이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새누리당ㆍ대구 중남)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체육선수 성폭력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 평균 41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인권센터에 접수된 것만 집계한 수치다. 2012년에 29건에서 이듬해 37건, 2014년엔 57건으로 증가하다 지난해 41건으로 다소 감소했다. 2013년에는 한 초등학교 야구 감독이 학부모에게 성상납을 요구하는가 하면, 클라이밍스쿨 교장이 수강생의 이마와 볼에 입을 맞추는 사건도 있었다. 폭력신고도 해마다 늘어 2012년 122건에서 이듬해 135건, 2014년 151건, 2015년 180건이 스포츠인권센
사설
대전투데이
2016.10.10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