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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1시께 충남 천안의 모 원룸에서 70대 노모와 딸,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연탄불을 피워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원룸에서 A(여·71)씨와 딸(41), 아들(34)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가족은 아들 친구가 지난 15일 이후 전화 통화 등 연락이 안돼 집을 찾았다가 숨진 가족을 발견해 경찰 신고로 발견됐다. 이들 가족은 원룸에서 각각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방에서는 연탄 2개를 피운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진행된 점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이 숨진 지 2~3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아파트 내에서는
사회
김정환
2013.08.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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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벼줄무늬잎마름병 발생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매개충인 애멸구의 발생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본병의 후기감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병으로 심하게 감염되면 벼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말라죽는다. 이 병은 지난 2009년 중국으로부터 애멸구가 대량으로 날아와 김포, 강화, 서산, 태안 등 서해안 지역에서 21,541ha 면적의 벼농사에 피해를 입혔다. 올해 병에 약한 품종 재배지 25개 지역을 선정해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양상을 조사한 결과, 사천, 고성, 이천, 철원 등 23개 지역에서 발생이 확인됐으며 발병필지율은 2012년의 4.9 %보다 늘어난 12.8 %으로 조사됐다.
사회
김정환
2013.08.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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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은 16일 학교폭력, 부정·부패, 생활밀착 범죄에 대해 집중적인 기획 수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 100일간 범죄별 테마별로 정해 이른바 ‘국민공감 기획수사’를 진행한다. 테마리스트는 ▲부정부패·학교폭력, ▲보험사기·악성사기▲국고보조금 부정수급비리▲보이스피싱·대출사기 ▲조직폭력·갈취사범 ▲스마트폰·농산물 강절도 및 장물범 ▲인테넷 거래상사기 ▲인터넷 사행행위 ▲인터넷 음란물 유포 등 모두 10가지다. 이를 위해 상급기관인 지방청은 과제위주 집중수사를 단행하고, 일선 경찰서는 생활밀착형 범죄를 테마별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
사회
김태선
2013.08.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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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태풍센터는 18일 제12호 태풍 '짜미(TRAMI)'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센터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50㎞ 부근 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짜미는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19m/s(시속 68㎞/h), 강풍반경 150㎞에 이르는 소형 태풍이다. 짜미는 1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 접근한 뒤 20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초속 27m/s(시속 97㎞/h), 강풍반경 250㎞로 중간 강도의 소형급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짜미는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지
사회
김태선
2013.08.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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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대학원 최대 지원사업인 'BK(두뇌한국)21 플러스' 사업팀분야에 선정되 정부로부터 앞으로 7년간 총 40여억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64개 대학 195개 사업단과 280개 사업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우리 대학은 대전사립대 중 유일하게 4개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정된 팀은 ▲화학과(화학 기반 바이오 융합센서 연구팀) ▲신소재공학과(바이오·정보전자 하이브리드 나노소재 연구팀) ▲식품영양학과(시니어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소재 효능 및 작용기전 연구팀) ▲영어영문학과(리터러시 및 스토리텔링 영어) 등 총 4개 팀이다. 이들 4개 팀이 받게되는 정부지원금은 대학원생 장학금과 연구 및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사회
이정복
2013.08.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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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사설 해병대 캠프 도중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숨진 사고는 학교 측의 허술한 수련활동 운영과 교장,인솔 교사들의 안전불감증이 낳은 전형적인 인재(人災)사고로 드러났다. 이는 교육부가 최근 공주사대부고 학생수련활동(병영체험) 사고와 관련해 학생수련 활동 전반에 대한 감사 실시 결과 밝혀낸 것이다. 16일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공주사대부고는 학생수련(병영체험) 활동 계획을 수립ㆍ추진하면서 교육부가의 “수학여행ㆍ수련활동 등 현장 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하지 않았다. 특히 인솔교사가 수련활동 현장에서 교육내용ㆍ안전문제, 학생호응도 등을 관찰하며 안전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응해야 함에도 수련활동 과
사회
이정복
2013.08.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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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직업훈련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지정 신청을 한 법인에게 법인 대표자의 교육훈련 실시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지정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홍성칠)는 1년 이상 교육훈련을 실시한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직업훈련시설 지정 신청을 한 법인에게, '법인'이 아닌 '법인 대표자'에게 1년 이상 교육훈련 실시경력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지정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고 재결했다. 제조업 등에 종사하면서 수년간 일반인을 상대로 자사가 보유한 기술 관련 교육훈련을 실시해오던 A회사가 직업훈련시설 지정 신청을 하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장은 법인이 지정직업훈련시설을 운영하려면 법인 대표자가 국가기관 등에서 교사로 일한 경력 등 1년 이상 교육
사회
김태선
2013.08.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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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지난달 31일 현재까지 접수된 공익침해사건을 집계한 결과 총 2,720건 접수되었으며, 이 중에서 건강분야가 868건(32%)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신고사건으로 인해 지급된 보상금 역시 건강분야의 공익침해행위와 관련된 분야가 가장 많아 총 77건에 대해 8천3백만 원(79%)이 지급됐다. 건강분야와 관련해 접수된 공익침해행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약사 분야(약국)가 434건(50%)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무면허 시술 등)분야는 220건(25.4%), 식품분야는 214건(24.6%) 순이었다. 건강분야와 관련해 접수된 공익침해행위 중 수사기관 등이 혐의를 적발한 건이 384건(44.3)이고, 진행(조사)
사회
김정환
2013.08.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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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속에 금강의 4대강 사업구간에도 녹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지역 환경단체인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15일 성명을 통해 "지난 9일부터 닷새간 금강을 조사한 결과 녹조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며 "금강에 설치된 대형 보를 즉시 개방해 녹조를 제거하고, 시설평가를 거쳐 철거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공주보 좌안~백제보 좌안 25km 구간, 황산대교(논산시)~서천 하굿둑 30km 구간에 녹조가 발생했고 현재 급속히 퍼지고 있다"며 "이는 대형 보 때문에 강물이 정체돼 발생한 것으로, 지금처럼 무더위가 계속되면 녹조가 금강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부가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설치한 조류제거시설선 마저 녹조에 덮여 무용지물이 됐다
사회
이정복
2013.08.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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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구조구급증명서 발급 업무를 오는 19일부터 관내 모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로 확대, 민원인 편익을 도모한다. 구조구급증명서는 환자, 보호자 및 환자로부터 위임을 받은 사람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조대나 구급대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해주는 증명서다. 기존에 구조구급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세종소방본부 조치원 청사까지 방문해야 했으나 발급기관 확대로 오는 19일부터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나 구조대로 방문하면 된다. 강신갑 구조구급담당은 “새로 시행하는 신속·편리한 민원처리가 소방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정환기자
사회
김정환
2013.08.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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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 30분께 충남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조모(70)씨가 몰던 1t 화물차와 김모(47)씨가 운전하던 5t 화물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씨가 숨지고 조씨의 화물차에 타고 있던 일행 4명과 5t 화물차 운전자 김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조시연
2013.08.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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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대전·충남 지역 일부 초·중등학교가 잇따라 개학을 연기했다. 16일 대전·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은 초등학교 4곳, 중학교 7곳 등 모두 11곳이 폭염으로 개학을 연기했다. 시교육청의 관계자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고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전력수급 비상상황도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초 2교, 중 14교, 고 1교 등 총 18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을 했다.
사회
김정환
2013.08.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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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3시 58분께 대전 중구 태평동 한 다세대주택 옥상으로 이어지는 외부계단에서 불이 났다. 계단에 쌓여 있던 종이 박스에서 시작된 불은 박스 안 이모(41)씨의 서적과 생활집기류 등을 태우고 66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서 소방대에 의해 27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에 특별한 발화 원인이 없는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김태선
2013.08.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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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18일 허위서류를 꾸며 수억원대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김모(54·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씨 아들(25) 등 가족과 지인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십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하고서 통원치료를 할 수 있는 부상이나 질병에도 수시로 입원치료를 받으며 보험금 8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16개 보험사에서 70여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매달 많게는 800만원씩 보험료를 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사기죄 공소시효(7년)가 완성되기 이전인 1998년부터 무더기로 보험을 들어놓고 위장 입원으로 보험금을 가로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김태선
2013.08.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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