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사회갈등 수준은 OECD 27개국 중 2번째로 심각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82조에서 246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는 OECD 27개국 중 4번째로 심각했던 2009년 연구 결과보다도 악화된 것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선진국 진입을 위해 사회적 갈등 관리 시스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한국사회 갈등의 현주소와 관리방안을 주제로 ‘제2차 국민대통합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전경련 이승철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적 산업화와 정치적 민주화를 이룬 우리 사회가 현재 심각한 사회적 갈등으로 막대한 비용을 치루고 있다”며 “사회적 갈등 관리가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사회
이정복
2013.08.21 12:19
-
철도 무임승차가 4년새 8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철도 무임승차는 904,966매가 적발돼 143억4,400만원이 부과됐다. 연도별로는 2008년 114,310매, 2009년 234,427매, 2010년 199,364매, 2011년 147,890매, 2012년 208,975매로 4년새 82.8%가 증가했다. 올해는 6월까지 150,390매가 적발됐다. 부과금액도 2008년 22억3,200만원, 2009년 37억6,200만원, 2010년 28억5,200만원, 2011년 24억1,900만원, 2012년 30억7,900만원이 부과됐다. 올해는
사회
이정복
2013.08.21 14:29
-
정부가 지방의회 사무처에 대한 감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20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합동감사 때 지방의회 사무처 감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자체감사 대상 범위에 지방의회 사무처를 포함하도록 지자체에 자체감사 규칙 개정을 권고하고, 지자체 자체감사 평가시 실적을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과 부산, 인천,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 10곳은 자체감사규칙의 감사대상 범위에 지방의회 사무처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울산, 전남, 광주, 대구는 감사원 감사와 정부합동감사를 2년마다 받고 있기 때문에 중복감사 금지에 근거해 지방의회 사무처를 감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회
대전투데이
2013.08.21 16:44
-
그동안 ‘적립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사립대 기타적립금이 특정적립금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라 앞으로는 적립 목적과 사용내용도 명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안을 21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먼저 ‘기타적립금’이란 명칭을 ‘특정적립금’으로 변경했다. 특히 적립 목적이 드러나도록 ‘학생취업장려기금’이나 ‘산학협동촉진지금’ 등 적립목적을 구체적으로 지정토록 했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사립대 적립금을 적립 목적에 따라 △연구 적립금 △건축 적립금 △장학 적립금 △퇴직 적립금 △기타 적립금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타적립금은 전체 적립금 중 29%(2011 회계연도 기준)에 달하지만, 적립 목적이 불명확하다는
사회
김정환
2013.08.21 14:21
-
아산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냉방기의 사용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 관련 화재가 자주 발생하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인천시 논현동 25층짜리 아파트 21층에서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예방을 위한 냉방기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 에어컨 실외기가 통풍이 안 되는 장소나 실내에 설치되어 있는지 체크하고 내부 설치 시 반드시 환기가 되도록 설치 ▲ 전기합선 등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 ▲ 냉방기 사용 전 선풍기 및 실외기 등 먼지 여부 확인 및 제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냉방기 사용이 많기 때문에 미
사회
리량주
2013.08.20 15:06
-
소방방재청(청장:남상호)은 여름휴가 및 방학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난 6월부터 여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화재발생은 1,396건(18%)감소하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51명(14.3%) 감소하였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청소년 수련시설 등 여가시설의 경우는 화재 발생건수 6건으로 전년대비 64.7%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또한 없었다. 이번 안전대책의 주요내용은 화재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으로 소방특별조사 실시와 소방서장의 CEO안전통화제 운영·현장대응력강화를 위한 맞춤형 소방훈련·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청장이 직접 청소년수련시설(전북 무주청소년 수련시설)의 운영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현장을 방문 안전실태를 점검하기도 하였다. 청소년수
사회
김태선
2013.08.20 15:23
-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13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불화나 나쁜 성적을 비관해 죽은 학생이 가장 많았고, 이성문제로 인한 자살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각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2009∼2012년 시·도별 초·중·고등학생 자살현황'을 보면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모두 139명인 것으로 20일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09년 202명, 2010년 146명, 2011년 150명, 2012년 139명으로 자살 학생이 대체로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여전히 100명을 훌쩍 넘는 학생이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자살 이유로는 가정불화·가정문제가 56명(40.3%)으로 가장 많았고 우울증·염세비관 23명(16.5%), 성
사회
김태선
2013.08.20 16:09
-
-
새학기 전염병 환자가 늘어나면서 비상이 걸렸다. 평년보다 긴 장마, 혹독한 폭염으로 새학기 전염병 비상이 걸린 것이다. 최장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폭염이 아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개학이 시작됐다. 평년보다 장마와 폭염의 기간이 늘어나면서 눈병을 옮기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유행성각결막염 등 전염성 눈병 환자가 평년보다 늘어났다는 것이다. 전염성 눈병 환자 외에 수두 등의 전염병도 평년보다 늘어났다. 새학기 전염병 비상이 걸린 것이다. 19일 개학한 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의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가에 맞춰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외출 후 손 등을 청결하게 할
사회
김태선
2013.08.20 16:12
-
충남 아산경찰서는 20일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로 권모(2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50분께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한 다세대주택 2층 A(28·여)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현금 7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권씨를 추적하다 A씨의 원룸에서 500m가량 떨어진 주거지에서 권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권씨는 성폭력 혐의로 6년간 복역하다 지난 3월 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리량주
2013.08.20 15:14
-
전국 26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2000년도에 창립, 16개 시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대전에너지시민연대(사무국 대전녹색소비자연대)는 2001년도부터 활동을 시작, 현재 대전녹색소비자연대, 대전소비자시민모임, 대전소비자연맹, 대전YMCA, 대전YWCA, 대전경실련,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등 11개 회원단체가 가입되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은 당시 사상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했던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2004년8월 22일 시작됐으며 피크시간대 에어컨 끄기와 밤 9시부터 10분간 소등 실천을 통해 여름철 전력수요를 줄이고 기후변화를
사회
송병배
2013.08.20 15:05
-
-
당진경찰서(서장 유제열)는 지난 5. 10. 01:40경,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제강공장 3전로 내부에서 발생한 산소결핍 사망사고(사망 5명) 수사결과 과실 책임의 경중에 따라 사고 관련자 14명에 대해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그 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진경찰에서는, 사고 발생 직후 국과원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감식 3회, 자체 현장조사 5회를 비롯해, 현대제철 관련부서 컴퓨터 및 문서에 대해 2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본 사고 관련사인 현대제철 및 협력사, 외주업체(3개사) 직원 51명을 대상으로 사고경위에 대해 총 150여회에 달하는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로 내부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도중 전로외부에서 아르곤 가스관
사회
최근수
2013.08.20 13:32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오는 25일부터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2013년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천안시내 등록 외국인이 1만5천명에 달하지만 외국인을 위한 전문학원은 없고 시험교재도 충분치 않아 학과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조기정착과 권익증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시 통역에는 외국인 하모니 치안봉사단원이 함께하며, 운전면허 뿐만 아니라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 활동과 외국인이 법을 잘 알지 못해 저지르기 쉬운 범죄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106
사회
김정환
2013.08.20 13:36
-
충남도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도내 전역에서 가을 행락철에 대비해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 다중이용 교통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최근 사업용 차량과 건설기계 등에 의한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불법행위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운송질서 저해 사범 근절과 중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중점 단속사항은 ▲이용객에 불편을 주는 행위(차량설비 불량 및 청결상태) ▲안전 관련 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운송질서 문란행위(자가용 유상운송, 콜밴·렌트카 업종위반) ▲교통소통 또는 주민에 불편을 주는 행위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물 점검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후면 안전판 미 부착 건설기계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회
이성우
2013.08.20 13:33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류 충)는 제 6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앞두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불조심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0일까지 화재예방 포스터를 모집한다.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 주관하며, 한국화재보험협회·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한다. 응모대상은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중·고등학생이며 3개 부분(스토리 텔링, 상상화, 포스터)으로 실시하며, 주제는 '화재예방의 필요성 및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품을 공모한다. 제출방법은 ▲스토리텔링부문(우편엽서 활용 및 연락처 명기) ▲상상화부문(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는 A4,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은 8절) ▲포스
사회
김정환
2013.08.20 13:32
-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8월 24일(토) 부산 동아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22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별로 총 9,785명(행정직 6,691명, 기술직 2,644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164,31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여 평균 17.6: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복지인력 확충을 위해 실시하는 사회복지직의 경우 1,505명 선발에 32,59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여 평균 21.7:1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 9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과목당 20분)으로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
사회
김정환
2013.08.20 16:13
-
국민적으로 관심이 높은 조세피난처에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금액이 2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미신고자 47명에 대한 기획 점검과 함께 올해 중 역외탈세 우려가 큰 국가를 중심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20일 올해 10억원 이상 보유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받은 결과 678명이 총 22조8000억원을 신고, 전년비 신고인원은 4.0%, 신고금액은 22.8% 늘었다고 밝혔다. 개인은 310명이 2조5000억원을 신고해 신고인원은 2.6%, 신고금액은 19.1% 증가했다. 법인은 368개가 20조3000억원을 신고해 전년비 신고인원은 5.1%, 신고금액은 23.3% 늘었다. 최근 국민적으로 관심이 높은 조세피난처 보
사회
김태선
2013.08.20 16:26
-
고졸 출신 공무원들이 일하면서 정부 지원을 받아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공직 내 고졸 출신 공무원의 능력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내대학 학사야간과정’ 학비를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는 지원대상을 6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학사학위가 없는 52세 이하의 국가공무원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각 부처의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시험 대상자로 선발되면, 개별적으로 학사 야간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대학의 입학전형에 응시하고, 합격할 경우 등록금을 지원받게 된다. 최대 5년까지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지만, 성적이 낮으면 (평균 75점 미만) 지원이 중단된다. 교육을 받은 공무원은 졸업 후 해당분야에 일정기간 (훈련기간의 50%)
사회
이정복
2013.08.20 1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