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속에도 세균이 사나요?” 위내시경 검사 후 결과를 들으러 간 A씨는 진료실에서 담당교수로부터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순간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헷갈린 A씨는, 위암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에 상황파악이 됐다. 이처럼 위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을 받은 환자들을 당황케 하는 헬리코박터균. 이는 사실 전세계 인구의 약 반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흔하다. 다만 모든 보균자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헬리코박터균의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헬리코박터균은 강한 산성인 위내에서 살아가는 특이한 세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위암의 발암인자로도 규정하고 있는 이 균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50% 정도로 높게 나타난다
김진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 교수 지난 2014년 75세 이상 임플란트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임플란트. 특히 틀니에 비해 기능과 심미성이 우수해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대중화됐다. 하지만 치과진료는 어떤 치료를 받든 막연한 공포와 불안감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임플란트 또한 국내에 도입된 지 오래지만 가격부터 시기, 부작용까지 다양한 설들이 공유되고 있다. 임플란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이가 빠진지 오래되면 임플란트 대신 틀니를 해야 한다? 임플란트에도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여러 필요 충분조건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임플란트 식립 부위의 뼈의 상태다. 식립 부위의 폭경과 길이가 충분하고 출혈 관련 약제나 전신 질환과 관련된 치료
최도열 행정학박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성공(成功)하려면 자신에게 “10분을 더 투자해야 한다” 밖으로는 남에게 덕(德)을 베풀어야 한다.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남에게 덕을 쌓는 것이 성공의 출발점이라면 안으로는 자신을 갈고닦는 피나는 노력, 즉 자신에게 매일 10여 분씩을 더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 산골짜기에 똑똑 떨어지는 물이 모여서 도랑물이 되고, 개천으로 모여서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가듯이, 무슨 일이든 성공을 위해선 자기 노력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백번을 이야기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가슴속에 “보석 상자” 즉 창고가 있다. 이 창고 안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보고픈 친구 등도 있다. 그 속에서
이상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담도는 간에서부터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 또는 담관암이라고 하는데 5년 생존율이 약 28%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 중 하나다.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유전적 요인 외에도 담관결석증, 간흡충증, B형 및 C형 간염, 담관낭종, 췌담관합류기형, 궤양성 대장염, 원발성경화담관염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또 60~70대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70대가 35.5%로 가장 많고, 이어서 80대 이상, 60대 순이다. 담도암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초기증상 없어 조기발견 어려워…황달 등 증상발현시 의심해봐야 담도암은 대부분 선암으로 간외담관 또는 간내담관에 발생할
인간은 공간적 존재다. 공간은 단순히 먹고 자는 곳이 아니라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체성이 구성되고 만들어지는 장소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는 인생을 바꾸려면 공간을 바꾸라 제안한다. 공간에 따라 개인의 정체성과 감정, 생각의 방식과 욕망의 형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20세기는 산업화 시대였다. 국가와 시장이라는 거대한 체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빨려간 시기다. 가난한 시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율과 이윤, 경쟁이라는 가치를 내면화할 수밖에 없었다. 개인 또는 마을이 좀 손해를 보더라도 모두의 성장을 위해서는 양보가 미덕이었던 시대였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공간은 효율을 위해 재편됐다. 농업과 마을 공동체는 도시와 개인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규모의 경
송명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질환은 발생시 사망률이 높고 질병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인 치료비용 부담 또한 막대하다. 때문에 증상이라도 있으면 알아차릴 수 있어 좋겠지만 간은 많이 손상되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다. 한국인의 간질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B형간염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체액 통해 감염…일상적인 접촉으로 전염 안돼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B형간염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가 현재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으며, 국내 간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B형간염은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음식이나 식기를 통해서는 거
최원철 국립공주대학교 발전위원 개인적으로 ‘나 때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는 대화를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대화의 대부분은 이른바 ‘꼰대’스러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진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잔소리라고 생각이 들면 지루하고 괴롭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늘 글의 주제가 주제인 만큼 필자의 초등학교시절 이야기로 시작해야 할 것 같아 독자 분들께 벌써부터 송구스럽다. 7080세대의 나이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듯 그 당시 방학숙제는 양(量)도 양이지만 종류가 무척이나 많았다. 미술에 그 닥 소질이 없고 놀기에만 정신이 팔려있던 그 시절, 그 중 가장 힘든 숙제는 다름 아닌 그림 그리기였다. 여름에는 물놀이나 물고기잡기, 겨울에는 눈싸움이나 얼음지치기 정도가
김진욱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동부지사장 「우리」란 무엇인가? 사전을 찾아보니 4가지가 나온다. 나는 두 가지만 알고 있었다. 내가 아는 「우리」는 첫 째 「대명사」로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일인칭인 「우리」, 두 번째 「명사」로 가축을 가두어 기르는 「우리」가 있다. 나는 여기서 가축을 가두어 기르는 「우리」를 메타포(Metaphor)*적으로 말하고 싶다. 한자에 「수(囚: 가둘 수)」자가 있다. 이는 죄인을 우리에 가두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가둔 것으로 본다. 본인의 생각이 고정관념에 갇혀 있거나, 내가 머무는 곳에서 안주하려 하면 이 또한 갇혀 있는 것이다. 자신을 가축우리에 가둔 듯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은 틀리며, 자신의 뜻과 다른 뜻을 가진 이
김지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올려주는 근육인 눈꺼풀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진 현상을 말한다. 양쪽 눈에 모두 나타나기도 하고, 한쪽 눈에서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안검하수는 그 발생 시기에 따라 출생시 눈꺼풀 처짐을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성 안검하수’와 성인에서 발생하는 ‘후천성 안검하수’로 나눌 수 있다. 후천성 안검하수는 노화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나 외상이나 신경성질환, 콘택트렌즈로 인한 만성적 자극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안검하수에 대해 알아본다. ▲선천성 안검하수, 약시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선천성 안검하수는 대부분 눈꺼풀올림근의 발육 이상으로 나타나며, 드물게 유전되는
오신택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두드러기는 인구의 15~20%가 적어도 일생 중 한 번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그 중 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 찬물, 얼음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 맥관부종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전체 만성 두드러기의 1~3%를 차지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18~25세의 젊은 성인에서 흔하며 환자는 찬 기운을 쐬다 몸이 다시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랭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검사로 확인…내과적 질환 유무도 검사 한랭 두드러기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이다.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원발성과 속발성 두 가지로 구분한다.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며, 아직 이
정조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새해부터 담배 끊으려고 전자담배로 바꿨어요.” 금연은 해가 바뀌는 이 시기 자주 등장하는 새해 목표 중 하나다. 흡연자에서 이러한 행동 변화의 주된 이유는 담뱃잎을 태워서 피우는 연초형 일반담배보다 전자담배가 해롭지 않다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사실일까에 대해 알아본다. ▲담배 종류 아닌 흡연기간, 흡연량에 따라 유해성 판단 이전까지의 전자담배는 니코틴 농축액이 함유된 액체를 가열해 수증기를 흡입하는 액상형이 주된 형태였다. 하지만 2017년 이후 담뱃잎을 쪄서 혹은 가열해서 피우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연초담배와 비슷한 모양에 담배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을뿐더러, 향도 여러 가지이고 디자인도 예뻐 전자담
윤혜진 대전선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3.8%)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65세 이상 기준으로는 10명 중 3명(27.6%)이다.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되었던 당뇨병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유병률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당뇨병의 발생 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시간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40대에 당뇨를 진단받는다고 하면 남은 40년을 당뇨병을 가지고 보내야 한다. 당뇨병은 섭취한 음식물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해 혈당 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상태를 말하며,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병이다. 당뇨는
올해 충청남도와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후반기로 접어들었다. 도의회 의장으로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막대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 삼권분립을 통하여 권력의 왜곡과 집중을 견제하는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지방정부의 혁신을 함께 이뤄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짊어졌기 때문이다. 무거운 책임감이 뒤따르는 만큼, 행정사무감사는 늘 어렵고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220만 도민의 민의를 반영해야 한다는 성급한 마음 탓에 때로 적합한 말과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언어와 생각의 한계는 자칫 대화보다 고성이라는 손쉬운 선택을 하도록 유혹한다. 언어와 생각의 결핍은 의회의 한계이고, 의회의 한계는 민주주의의 한계이기에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말과 사고의 감각을 기르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
원용철 벧엘의집(울안공동체, 쪽방상담소, 희망진료센터) 담당목사 엊그제가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었다. 아직은 다행히 날씨가 겨울이라기보다는 늦가을 정취를 흠씬 풍기고 있지만 일부 내륙지방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고, 한파주의보도 발효되는 날도 있는 등 겨울을 향해 한 걸음씩 가는 것 같다. 겨울이 되면 몸도 마음도 움츠려들고 없는 사람들에게는 참 견뎌내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요즘은 겨울보다 혹서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그래서 벧엘의집은 겨울이 시작되면 겨울나기 준비로 분주하다. 벧엘의집이 세들어 있는 건물이 아주 오래된 건물이어서 창문마다 황소바람이 숭숭 들어오니 비닐을 쳐 찬바람을 막고, 1층과 2층에는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탄난로를 설치하고
원용철 벧엘의집(울안공동체, 쪽방상담소, 희망진료센터) 담당목사 성서는 모든 사람을 이마고데이 즉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라고 말한다. 이렇듯 한 인간의 생명은 온 천하보다 귀하고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것이다. 이런 가치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조선의 홍익인간 정신과 지금 우리사회 인권정신에도 그대로 녹아있다. 그런데도 지금 우리사회는 무한경쟁, 승자독식이라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중시되면서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람을 이윤추구의 도구로 전락시켜 버렸다. 사람을 존중하는 일이 단지 종교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이윤추구를 위해 생명을 경시하는 시대풍조에 어쩔 수 없이 종교인들이 나서서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노현민 대전바로세움병원 척추센터 원장 허리 디스크만큼이나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 척추관협착증이다. 대부분의 척추질환이라면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고 생각하지만 허리보다 다리 통증이 훨씬 심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척추관 협착증이다. 나이에 비례하여 유병률이 증가하는 척추관 협착증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도 많이 발병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심해지는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은 오랜 시간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임모씨(67세 남자)는 처음에는 다리가 무겁거나 저린 느낌이 자주 발생했다. 점점 보행 시 종아리가 뻑뻑해지면서 통
성공(成功)하려면 “강한 의지력(意志力)이 있어야 한다” 국어사전에 ‘의지력은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꿋꿋하게 지켜나가는 힘’이다. 목표를 성취하려면 천부적인 재능보다 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고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의지력은 어려운 일을 자기가 가고자 하는 목표를 향하게 하며, 가고자 하는 길목에 장애를 헤쳐나가게 한다. 수많은 장애를 헤쳐 나가는 힘은 인간 정신의 위대한 성취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들은 머리가 뛰어난 천재가 아니라 자기의 확고한 의지력을 실천한 사람들이다. 인간의 의지력은 인생 삶에 진정한 향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횃불이다. 의지력만 있으면 길은 통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세상만사가 두드려야 문이 열리듯, 궁하거나 구하는 의지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한민국호(號)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가 흥망성쇠의 모든 책임은 국민에게 있다고 볼 때,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헌법 제1조 ①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처럼 나라의 주인은 분명히 국민이다. 지난달 30일 15년 만에 TV에 출연한 ‘가황(歌皇)’ 나훈아(본명:최홍기)는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국민이 힘 있으면 위정자가 생길 수 없다”. 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2011년 12월 5일은 식민지를 겪은 국가론 최초로 ‘무역 1조 달러 클럽’의 정식 회원국이 된 자랑스러운 날이다. 우리는 우리를 스스로 폄
최도열 (행정학박사,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성공(成功)하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전화위복(轉禍爲福), 위기는 기회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실패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 실패는 자기 삶을 돌아보며 생각하게 만들고, 생각은 인간을 지혜롭게 만든다. 성공은 단 한 번에 오지 않는다. 성공은 대개 시행착오라는 징검다리와 실패라는 건널목을 통해서 찾아온다. 우리의 삶은 영화나 연극처럼 뒤엉키며 살아간다. 국어사전에 전화위복은 재앙과 근심, 걱정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이다. 실패가 성공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그렇다고 실패가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Failure is the mother of success 失敗は成功の母 しっぱいはせいこうのは
한규철 가천대학교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발췌: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0년 10월호) 중이염에 걸리면 소리 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안면마비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각종 합병증을 동반하는 중이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중이에 염증이 생기면? 귀는 겉에 보이는 귀바퀴와 귓구멍까지를 외이(바깥귀), 고막부터 달팽이관 뼈까지의 공간을 중이(중간 귀), 달팽이관보다 뇌에 가까운 안쪽을 내이(안쪽 귀)라고 부른다. 중이염은 공기로 채워진 고막 안쪽 중이 공간 내의 점막과 뼈에 생기는 염증이다. 중이 공간에는 망치 모양 혹은 종 모양의 작은 뼈가 있는데 이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소리에너지 때문에 생기는 고막의 떨림을 달팽이관으로 전달해주는 소리 증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