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장 안전문화 확산’에 세종시 힘 싣는다…우수 현장 선정·포상 이어져

최민호 시장 주도 세종시, 체계적 안전관리로 현장 사고 예방 역량 강화 추진

2025-11-25     김태선

세종시가 건축공사장 안전문화 정착과 현장 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모범적인 현장을 선별해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5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관내 건축공사장 감리 및 시공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포상에서는 지역건축 안전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신축공사를 담당한 ㈜케이씨씨건설의 감용호 씨, SK바이오텍세종공장 M5 신축공사의 ㈜성도이엔지 안상준 씨, 국토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 건설안전품질실 그리고 임동균 건축구조기술사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공공건축물 건립 분야에서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도맡은 래응개발㈜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김환주 씨가 유공 포상을 받으며 체계적인 작업환경 조성과 현장 안전 운영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상식 후에는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이 이어져 실질적인 안전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아울러 행사는 ‘지역건축안전점검의 날’과 연동해 추진된 건축공사장 안전수준종합평가회도 함께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 사례 확산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건축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4일 정기적 캠페인으로 각 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방지하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이는 안전수칙 준수를 강화하며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이두희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평가회를 통해 건축현장의 안전기준을 더욱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현장 중심의 예방 노력으로 각 건축공사가 모범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