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7년 연속’ 충남 에너지 효율 대상 최우수기관 영예…탄소 중립 선도

예산군이 충남도 주관 ‘2025년 충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 종합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예산군은 7년 연속 기관 표창의 명예를 누리게 됐다.  

군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운동에 활발히 임했으며, 고효율·녹색제품 우선 구매와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킨 노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 2026년 국비 12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총 221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군은 ‘2025년 태양광 보급 성과 우수 지자체’ 20곳에 포함되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평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통계를 기반으로 면적당 보급량, 1인당 보급 용량, 전년 대비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이용 합리화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탄소 중립을 적극 실천하는 예산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