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 발전 헌신한 세계적 석학’...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제31회 시민대상’ 수상
서산시, 지역문화 정체성 보존과 학술연구에 앞장선 공로 인정해 애향 및 지역 선양 부문 수상자 선정
2025-11-20 김정한
충남 서산시가 제31회 시민대상 애향 및 지역 선양 부문 수상자로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 산업·지역개발, 효행·선행, 애향·지역선양 등 5개 부문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서산 출신의 세계적인 고고학 및 박물관학 분야 석학인 이융조 이사장은 우리나라 선사문화 연구에 평생 헌신하며 이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특히 서산문화발전연구원 설립에 기초 역할을 담당한 것은 물론, 초대 원장으로서 지역 문화 정체성 보존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사장은 ‘서산문화춘추’라 명명된 학술자료집의 발간과 학술연구회 주최를 통해 지역문화 위상을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이융조 이사장은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시상식은 12월 10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융조 이사장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