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통계 업무’ 성과 공유...박상영 충청지방통계청장 “데이터 기반 정책협력 강화해야”
충청통계청, 지역자치단체·학계와 함께 ‘맞춤형 분석서비스’ 및 우수 통계 활용 사례 발표
2025-11-19 송병배
충청지방통계청(청장 박상영)은 19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 업무발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주요 지자체 통계 담당자와 데이터 부서 관계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및 학계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나누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워크숍에서는 충청권 초광역권 육성 등 주요 정책 현안과 연계한 2025년 지역통계 맞춤형 분석서비스 2건이 공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도 협력 분야와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더불어 2025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공모전 결과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시민 중심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통계 이용 활성화’ 사업을 선보인 충남 아산시가 수상했으며, 총 7건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해당 기관들에게는 충청지방통계청장상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됐다.
아울러 충청지방통계청의 통계데이터센터(SDC)와 목원대가 연계해 진행한 2025년 SDC 자료 활용 우수 프로젝트 6건도 함께 시상했다.
박상영 충청지방통계청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충청지방통계청과 지역 자치단체, 학계가 협력해 지역통계 분야 발전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