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세종시를 전통·현재·미래적 가치가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브랜드화하기 위해 세종시에 구현할 한국성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28일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한국적 가치를 도시에 구현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실현방안 △세종시의 구역·가로·공원·공공시설물 등 각종 물리적 공간을 대상으로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한국적 전통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시내 중앙공원, 박물관, 아트센터, 중심행정타운을 연계해 한국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방안 △세종대왕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도시에 표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이번 공모는 행복청 홈페이지(http://www.macc.go.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우수 제안자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상도 할 계획이다.


최우수·우수·장려제안에 대해서는 각각 상장과 100만원·50만원·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번 공모는 단순히 전통양식의 건축물을 건립하거나 현대적 건축물에 전통적인 디자인을 가미하는 과거 답습의 의미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한국성을 도시에 구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면서 “채택된 우수 제안은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각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체화하여 세종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기/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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