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장님.jpg - 주 선웅 사회부장 -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시장과 식육판매점의 환경오염과 위생문제는 이곳 상인들의 행태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보도이후 수산물판매장과 야채류판매장의 환경과 위생문제는 관리사무소의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개선이 되었으나 폐기물과 오폐수처리 방법은 아직도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대전시가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 농수산물시장 환경관리위원회는 나몰라 수수방관하고 있어 하천 살리기 사업이 헛구호가 아니냐는 시민들의 지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또한 환경관리위원회는 폐기물처리내역과 경리자료 열람을 요청하자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역공개를 강력하게 거부하고 있고 지도단속을 해야 할 관리사무소 A공무원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자세의 행동과 언론이 무슨 상관이냐는 막말의 답변은 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대전시민의 건강과 위생에 직접적으로 전가되는 상인들의 행위와 낙후된 시설문제를 앞세워 대전시와 대덕구청이 궁핍한 답변과 모르쇠로 일관 할 것이 아니라 현재 미흡한 시설이라도 수시로 위생적인 작업환경을 위해 부산물들의 처리방법 악취발생의 원인을 지침 교육 및 홍보 지도점검 하고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면 지금까지의 행위보다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전시와 대덕구청이 오정동 농수산물시장과 인근 판매업소의 환경오염과 위생 실태의 현장지도와 지속적인 점검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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