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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총장 김희수)가 학생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대학생활을 위해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논산시 보건소가 공동으로 대대적인 금연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교내에서 금연캠페인 홍보활동을 실시했으며, 19일부터 30일까지 홍보부스에서 금연서약서와 금연장학금 신청서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300여명이 금연서약서를 제출했으며, 금연을 통해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도 80여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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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스에서는 구강채취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은 물론 금연 침이나 니코틴 패치 등을 배부해주고 있다.


특히 교내 곳곳에 금연실천을 위한 10계명과 흡연으로 인한 해로움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해 학생들이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학생들은 금연신청 후 1년 이상 금연시 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직원도 함께 참여하도록 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금연이 혼자의 힘으로 끊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점에서 서로 격려를 통해 금연을 실천하도록 팀(1팀 5명)을 구성해 금연에 성공하면 별도의 격려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건양대 최은규 학생처장은 “고학년의 경우 흡연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지만 저학년은 아직도 정체상태이므로 이번 금연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흡연율을 낮추고 극기와 인내심도 기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교내 흡연지정구역외의 장소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담배를 피우며 걸어다니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할 계획이다. 논산/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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