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건조한 날씨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논산시 산불은 총 52건 발생하였으며, 총 91,131㎥의 면적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불 발생 원인의 85%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입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산림 인접지역 쓰레기 소각 금지 ▲등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 소지 금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불피움 금지 ▲흡연 또는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이다.

또한 입산객은 산불 발견 시, 즉시 119나 해당 지자체에 신고를 한 후 침착하게 연기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이미 타버린 지역, 저지대에 수풀이 적은 지역 또는 물이 있는 곳 등으로 대피하는 게 안전하다.

이영주 대응예방과장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하여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 및 입산객의 산불 예방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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