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저감 ‘박차’

홍성군은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내년도 사업비 11.2억 원을 추가 배정받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다년차(‘21~‘22) 추진 시·군으로 선정된 홍성군은 올해 33.9억 원의 사업비을 투입, 지역 축산농가에 분뇨처리 및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사업실적 평가에서 악취저감을 위한 지자체 노력, 악취 컨설팅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2년 사업비 11.2억 원을 추가 배정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에 사업비 총45.2억 원을 확보한 군은 예산액 규모 전국 3위를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내년도 사업을 통해 분뇨처리개선, 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 지원뿐 아니라 농가별 악취관리 이행점검 및 컨설팅, 축산악취 개선 지역협의체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축산환경개선 및 악취저감을 위한 지역적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농식품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을 내년 70개 지정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가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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