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예산 = 박제화 기자] 예산 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5일 10시 40분경 예산군 대흥면 인근 산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드론을 사용해 신속하게 화재 요인을 알아 내어 조기 조치했다.

이날 들어온 ‘산 중간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화재신고는 인근 소각장에서 피어난 연기로 확인되었으며, 빠른 드론 활용으로 소방력 낭비를 막을 수 있었다.

산불 화재의 특성상 면적이 넓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소방 드론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화재 요인을 알아낼 수 있었다.

소방 드론은 광범위한 재난 지역에서 효과적인 현장 지휘뿐만 아니라 위험한 현장과 접근성이 곤란한 지역의 수색 활동이 가능해 최근 사용빈도가 커지고 있다.

강양규 현장대응단장은 “소방 드론은 화재 현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라며 “소방 드론을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신속한 대응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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